
이날 방송에서 정우성은 “ 배우이자 UN난민기구 친선대사로 활동 중인 정우성입니다. UN난민기구에서 활동한 지도 올해로 3년째인데요. 활동을 하면서 느끼는 건 우리나라는 아직도 다른 국가에 비해 난민에 대해 이해도가 적다는 겁니다. 제 주변 사람들 조차도 제가 난민기구에서 활동하는 것은 알지만 먼저 그 일에 대해 묻거나 난민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진 않는데요. 한 사람의 도움이 절실한 때! 친선대사인 제가 누구보다 앞장서서 적극 홍보해야 하는 것은 알지만 선행을 강요할 일은 아니기에 저 또한 개인적으로는 먼저 말을 꺼내지 않습니다. 난민문제를 적극적으로 알리지 않는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장문의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UN난민기구 친선대사는 전 세계인 중 11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안젤리나 졸리는 약 16년 동안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난민특사로 불린다고 말했다.
유세윤은 이렇게 난민 관련 활동가들의 고충 중에 하나는 “ 우리나라도 어려운 사람들이 많은데 왜 다른 나라 사람들을 도와주냐? 라는 인식 때문에 힘들기도 하다”라고 하는데 라는 질문을 했다.
또한 “난민만 도와라. 난민최우선 이다”이렇게 얘기할 순 없는 거 같아요”라고 덧붙이며 자신의 생각을 알렸다.
정우성은 난민문제가 일상 대화에 자연스럽게 녹아 들었으면 한다는 출연취지를 전하기도 했다.
현재 종교, 인종 등의 문제로 분쟁을 겪고 있는 시리아 난민들에 대해 전 세계 각국에서는 어떤 대책을 세우고 진행하고 있는지 G12들과 토론하며 유익함을 더했다.
백지은 기자 gen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