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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걸그룹 AOS, 여자친구 콘셉트 표절과 한국 컨텐츠의 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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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걸그룹 AOS, 여자친구 콘셉트 표절과 한국 컨텐츠의 위상

사진=AOS, 여자친구 뮤직비디오 각각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사진=AOS, 여자친구 뮤직비디오 각각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황태준 기자] 중국 걸그룹 AOS가 국내 걸그룹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 콘셉트와 안무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AOS는 지난 9일 유튜브를 통해 신곡 ‘위드 유’(With You)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여기서 문제가 된 것은 AOS의 의상과 안무.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 활동 당시 의상과 안무가 매우 흡사하다는 것이 네티즌들의 의견이다. 의상은 여자친구가 활동 당시 넥타이가 더해진 프레피룩을 주로 선보였는데, AOS는 이를 그대로 카피했다.

뿐만 아니라 AOS는 ‘시간을 달려서’의 포인트 안무인 시계 바늘 안무, 발차기 댄스 등을 그대로 따라했다. 여기에 멜로디 역시 여자친구 노래와 흡사하다는 의견과 더불어 에이핑크의 ‘Mr. Chu’와도 비슷하다는 의견까지 제기됐다.
현재 AOS의 ‘위드 유’ 뮤직비디오에는 비난 댓글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네티즌들은 “대놓고 따라하네. 중국에서 정말 인기 있나보네 짝퉁도 나오고”(koyo****) “너무 대놓고 베낀... 이 정도는 솔직히 완전 빼박이네”(hwan****) “이건 진짜 너무 한다”(이경*) “안무가 여자친구와 러블리즈를 섞어 놓은 느낌이다”(Simon***)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그만큼 K-POP의 위상이 높아진 것이 아니냐는 평도 있었다.

드라마와 K―POP을 중심으로 중국, 일본, 동남아 등 아시아를 넘어 중남비, 중동까지 한류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는 것을 봤을 때 이 같은 표절논란은 당연한 것일지도 모르는 것. 이는 한국 컨텐츠의 위상을 입증하는 하나의 사례라고 볼 수 있겠다.


황태준 기자 htj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