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제의 장면은 지난 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 29회에서 아빠 봉만호(장인섭 분)의 재혼 소식으로 화가 난 봉진화(이나윤 분)가 낮잠을 자고 있는 새 엄마 주세리(윤진이 분)의 얼굴에 낙서를 잔뜩 해 놓은 부분이다.
이날 주세리는 얼굴이 낙서가 된 줄도 모르고 중식당 가화만사성 앞으로 뛰쳐나가서 한미순(김지호 분)이 인터뷰 하고 있는 곳에 당당히 얼굴을 내밀었다. 세리의 얼굴을 보고 모든 사람들이 폭소를 터트렸고 심지어 남편 만호까지 실없이 웃으면서 세리를 피해 폭소를 자아냈다.
윤진이는 최근 '진화가 낙서 해줬어용'이라는 글과 함께 '#주세리#웃어주세용'에 해시태그(#)를 단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속의 윤진이는 이마에 주름과 마녀라는 글자, 턱수염까지 하나도 지우지 않은 채 낙서를 해 준 장본인(?)인 아역배우 이나윤(봉진화 역)과 함께 다정하게 얼굴을 맞대고 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오늘 이 장면에서 빵 터졌어요"(sonssang***), "낙서의 장본인과 함께 찰칵!!? 아고~진심 둘 다 넘 귀엽다"(gho****), "녹화때 진정한 연기자란 맘이 들게한 말~나윤이에게-재미지게~~^^낙서하라는~괜찮다는~~윤진이씨의 말"(bbongw****), "여배우가 얼굴에 낙서해 놓은 걸 보며..'괜찮죠~' 대단하시다~~ 연기자~~"(bbongw****)라는 댓글로 윤진이의 연기투혼을 격려했다.
한편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연출 이동윤‧강인, 극본 조은정)은 토, 일요일 밤 8시 4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