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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박정아,아이오아이 정채연 임나영 최유정에게 들려 준 특급 조언은? "주는 대로 그냥 쪽쪽 빨아 먹으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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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박정아,아이오아이 정채연 임나영 최유정에게 들려 준 특급 조언은? "주는 대로 그냥 쪽쪽 빨아 먹으면 돼"

사진=KBS2 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사진=KBS2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원조 걸그룹 쥬얼리 출신 박정아가 후배 걸그룹 아이오아이(I.O.I) 정채연, 임나영, 최유정에게 특급 조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람들이 누구를 닮았다고 하면 '감사합니다'라고 대답한 뒤 주는 대로 그냥 쪽쪽 빨아 먹으면 된다"고 조언 한 것.

16일 밤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옛날 언니vs요즘 동생' 특집편으로 진행됐다. 옛날 언니로는 원조 걸그룹 S.E.S 출신 바다, 쥬얼리 출신 박정아, 브라운 아이드 걸스 출신 제아가 출연했고 요즘 동생으로는 가장 핫한 걸그룹 아이오아이(I.O.I)의 정채연, 임나영, 최유정이 출연해 개인기와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박정아는 과거 쥬얼리로 데뷔했을 당시 포스트 이효리로 거론됐던 점을 두고 "처음 그 말을 들었을 때 너무 부담스러웠다"고 고백했다.

박정아는 신혼 3주차지만 뮤지컬 준비로 거의 하숙생과 다름없다고 자신을 소개한 뒤 "내가 과연 이효리 선배만큼 섹시할 수 있고 저렇게 당당하고 너무나 완벽한 여성상처럼 될 수 있을까 싶어 고민이 많았었다"고 밝혔다.
그래서 "나는 다르게 할거야. 나만의 색깔을 찾아갈 거야. 나는 다른 모습이 있을거야"라고 생각해서 자신만의 개성을 찾아 나섰다는 것.

하지만 박정아는 자신이 내린 결론은 "누구 닮았다고 하면 그냥 '감사합니다'라고 대답하고 주는 대로 그냥 쪽쪽 빨아 먹으면 된다"는 아주 실용적인 조언을 후배 가수 아이오아이 정채연과 임나영, 최유정에게 건넸다.

이에 바다와 제아도 공감하며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각종 조언을 들려줬다.

바다는 "소속사와의 계약이 끝난 후 솔로로 데뷔하면서 20억을 받았다는 소문이 났지만 사실을 10억을 받았다"며 "당시 철이 없어서 갑자기 큰 돈이 생겨 덥석 슈퍼카를 구매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소속사로부터 "슈퍼카 구매 사실이 소문이 났다"는 전화를 받고 며칠후에 환불한 적이 있다며 아이오아이 후배들에게 "너희들은 그런 실수를 저지르지 말라"고 권했다.

이날 요즘 동생 아이오아이는 각자 준비한 21세기 개인기를 방출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무표정한 얼굴로 '돌부처' 내지는 스톤나영'으로 불리는 임나영이 닭울음소리를 흉내내는가 하면 청순가련형의 대명사 정채연이 박명수의 성대 모사를 해 한바탕 폭소를 자아냈다.

최유정은 고릴라 흉내는 내면서 조세호와 바다 등과 함께 녹화장으로 온통 오랑우탄과 고릴라 천지로 만들어 웃음꽃을 터트렸다. 또 최유정은 2초만에 8개의 표정변화를 가져오는 놀라운 개인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