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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장 오순남' 구본승, 장승조에 사이다 한방…한수연, 박시은 협박 "애 데리고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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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장 오순남' 구본승, 장승조에 사이다 한방…한수연, 박시은 협박 "애 데리고 떠나"

7일 오범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훈장 오순남'에서 황세희(한수연)는 차유민(장승조)만을 빼앗기 위해 사기 혐의 누명을 쓰고 수감된 순남(박시은)을 찾아가 투자자들 합의금까지 물어 줄테니 얘 데리고 적현재에서 떠나라고 협박했다. 사진=MBC 방송 캡처 이미지 확대보기
7일 오범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훈장 오순남'에서 황세희(한수연)는 차유민(장승조)만을 빼앗기 위해 사기 혐의 누명을 쓰고 수감된 순남(박시은)을 찾아가 "투자자들 합의금까지 물어 줄테니 얘 데리고 적현재에서 떠나"라고 협박했다. 사진=MBC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훈장 오순남' 한수연이 병 주고 약 주는 이중행동으로 박시은을 뒤흔들었다.

7일 오전 방송된 MBC 아침 일일드라마 '훈장 오순남'(연출 최은경· 김용민, 극본 최연걸)에서 황세희(한수연 분)는 오순남(박시은 분)을 사기 혐의 누명을 씌워 구속시키는 가 하면 채무액까지 갚아줄테니 대신 준영(이채미 분)을 데리고 차유민(징승조 분) 곁을 영원히 떠나라고 협박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오순남은 황세희가 부린 농간으로 사기 혐의로 체포돼 구속됐다. 황세희는 차유민(장승조 분)의 휴대폰까지 훔쳐 순남 가족과의 연락을 철저히 차단했다.

이날 차유민은 중국 기업과의 MOU로 상승세를 타는 가 싶었지만 황봉철(김명수 분)의 계략으로 완전히 추락했다. 박 비서(이정용 분)가 황봉철에게 "세희가 화란정 식당 오픈에 관여했고 방광식이 된장 사업에 사기를 쳤다. 오순남이 사기죄로 유치장에 있다"고 보고했다. 봉철은 "차유민 마누라가 날 이렇게 도와줄 줄 몰랐네"라고 아주 흡족해 했다.
이후 황세희와 차유민은 황룡그룹 임원진 앞에서 중국 기업과의 MOU 관련 보고회를 가졌다. 하지만 회의 직전 중국측에서 용선주(김혜선 분) 회장에게 전화를 해 사기꾼을 아내로 둔 차유민과는 거래를 할 수 없다고 통보했다.

용선주는 분노했고, 황세희와 차유민은 당황했으며 황봉철은 혼자 쾌재를 불렀다.

한편, 강두물(구본승 분)은 순남을 빼내기 위해 변호사를 선님하는 등 백방으로 노력했다. 두물은 자신의 돈으로 순남이 검찰로 송치되기 전 투자자들에게 합의금으로 제시해 빼낼 결심까지 했다.

이후 두물은 순남을 면회하고 나오다 경찰서에 나타난 차유민과 마주쳤다. 강두물은 오순남 구속 이후 연락이 두절된 차유민을 나무라며 "당신이 남편이야. 부인을 감싸줘야지" 라고 주먹다짐을 했다. 유민 또한 두물에게 주먹질을 하며 "그 여자에게 관심있냐? 좀 만 기다려라"라고 받아쳤다.

얼굴에 멍이 든 유민은 순남의 가슴에 대못을 박았다. 유민은 순남에게 "사기꾼 엄마 옆에서 준영이를 키울 수는 없어"라며 이혼하겠다고 통보했다.
한편 황세희는 소명자(신이 분)를 위협해 절친 순남에게 증언하지 못하도록 입막음을 했다. 세희는 신제품 출시 관련 업무를 칭찬하며 소명자를 능력 있다고 붕붕 띄운 뒤 용선주 회장과 직접 만나게 하는 등의 행동으로 압박했다.

이후 순남은 자신을 면회 온 명자에게 황세희가 배후임을 밝혀달라고 증언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소명자는 나중에 전화하겠다며 대답을 미뤘다.

한편, 세희는 차유민이 딸 준영을 데려오겠다는 것을 알고 분노한 나머지 순남에게 흥정을 하러갔다.

순남은 면회 온 세희를 외면했다. 하지만 세희는 "당신 딸 준영이 키울 수 있게 해줄게. 지금 바로 채무자들 채무액까지 해결해주죠. 그럼 검찰 송치 전에 나갈 수 있을 거예요"라고 제안했다.

사기죄까지 씌워 구속시킨 세희의 태도 돌변에 순남은 "갑자기 왜 이러는 거예요?'라고 의혹을 품었다. 이에 세희는 "애 데리고 적현재에서 나가. 차유민 옆에서 영원히 사라지라구"라고 소리치며 엔딩을 맞았다.

차유민을 향한 황세희의 집착이 전혀 예상치 못한 파장을 몰고 오는 가운데, 향후 강두물과 오순남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돼 나갈지 눈길을 끌고 있다. 세희는 또 강두물의 첫사랑이자 아들 강세종(이로운 분)의 친엄마로 더욱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