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저녁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돌아온 복단지' 18회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서진을 구하려다 교통사고를 낸 오민규는 의식을 쉽게 회복하지 못한다. 의사는 복단지에게 민규의 상태가 좋지 않음을 알린다.
이에 서진은 모친 은여사(이혜숙)에게 "나 살리자고 우리 민규씨 죽였어?!"라고 소리치며 "내 몸에 손대지마!"라고 절규한다.
이어 서진은 "복단지씨한테 사실대로 말할 거야"라며 병원으로 민규를 찾아간다. 서진은 휴대폰을 꺼내들고 누워있는 민규에게 "민규씨 우리 아이야. 우리 성현이 보고 있는 거지?"라며 울먹인다. 이때 병실로 들어서던 단지는 서진과 마주치며 깜짝 놀란다.
이후 단지는 병원에서 나와 길을 걷다가 서진의 남편 한정욱(고세원 분)과 마주친다. 단지는 정욱에게 "대표님 어떡해요?"라며 눈물을 흘린다. 이에 정욱은 단지에게 걱정스러운 목소리로 "무슨 일 있어요?"라고 묻는다.
단지는 성현의 출생의 비밀을 박서진의 남편 한정욱에게도 밝힐 것인지 아니면 비밀을 묻어둘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 오민규는 과연 의식을 회복할 수 있을까.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