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뢰하가 ‘섬총사’에 새 달타냥으로 등장을 예고했다. 살인마 역으로 유명한 김뢰하가 봉준호 감독이 아끼는 배우라는 사실이 관심을 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섬총사’에 새 달타냥으로 출연한 배우 김뢰하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비교적 이름은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누구나 한번쯤은 봤을 법한 배우다.
김뢰하는 영화 ‘살인의 추억’, ‘달콤한 인생’, ‘괴물’ 등을 비롯해 드라마 ‘귓속말’, ‘빛나거나 미치거나’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한 베테랑 배우다.
한편 김뢰하는 봉준호 감독과의 끈끈한 우정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봉준호 감독이 독립영화계 스타로 발돋움하던 1990년대 ‘백색인’, ‘지리멸렬’ 등에 출연하면서 봉준호 감독과 인연을 맺게 됐다.
이후 ‘플란다스의 개’, ‘살인의 추억’, ‘괴물’ 등에서도 봉준호 감독과 함께하며 명실상부 봉준호 감독이 아끼는 배우가 됐다.
김뢰하는 단국대학교 도예과를 졸업하고 봉준호 감독과 인연을 맺으며 본격적 연기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