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승x설정환, 선글래스 브로맨스 케미 작렬!
이미지 확대보기4일 오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훈장 오순남'(연출 최은경·김용민, 극본 최연걸) 74회에서 오순남(박시은 분)은 황세희(한수연 분)가 최복희(성병숙 분)의 기억을 조작한 교통사고 증거 영상을 확보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오순남은 황세희 휴대폰에서 사고 당시 최복희를 태우고 차준영(이채미 분)을 따라간 택시운전사 전화번호를 확보했다. 순남은 기억을 되찾던 최복희가 황세희와 함께 병원을 다녀온 뒤 이상 증세를 보인데 의혹을 품었다.
앞서 방송에서 황세희는 방광식(정명준 분)을 동원해 택시 기사가 준 동영상 일부를 최복희에게 보여줘 충격을 안겼다. 공개된 영상에는 준영이 트럭에서 최복희를 구하는 장면만 편집돼 있었다. 이를 본 최복희는 자신이 준영을 죽였다고 자책했다.
순남은 세희 휴대폰에서 확보한 택시기사 전화번호를 강두물(구본승 분)에게 전했다.이후 강두물은 동생 강운길(설정환 분)과 함께 순남을 도왔다. 강두물이 운길에게 전화번호를 주고 택시기사를 불러낸 것.
강운길은 녹음기를 숨기고 택시기사에게 접근했다. 택시기사는 "회사까지 옮기고 나도 힘들다"고 하소연했다. 강운길은 "혹시라도 딴 말 하면 안됩니다"라고 하자 택시기사는 "여자애 하나 데리고 터미널 가자고 했다 그러면 되는 거 아닙니까?"라고 대답했다. 이어 강운길은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서 블랙박스 동영상을 달라"고 했다. 택시기사가 "해당 부분은 이미 삭제됐다"며 거절하자 선글래스를 낀 강두물이 나타났다. 두물을 보고 겁에 질린 택시기사는 순순히 블랙박스 동영상을 내놓았다.
이후 강두물과 강운길은 순남에게 가서 녹음영상과 삭제된 블랙박스 영상을 보여줬다. 두 사람은 순남에게 전문가에게 삭제된 동영상 복원을 맡기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남은 차유민(장승조 분)에게 달려가 블랙박스 영상을 보여주려 했다. 하지만 유민은 "아직도 이런 쓸데없는 협박질이야?"라고 반발했다. 이어 차유민은 최복희가 가출했다는 연락을 받아 순남은 녹음 파일을 들려주지 못했다.
유민과 세희, 순남은 적현재로 달려갔다. 순남은 최복희가 남긴 편지를 보고 황세희에게 쏘아 붙였다. 순남은 "너 때문에 집을 나갔어. 만에 하나 어머니 잘 못 되면 당신들 둘 절대 가만 안 둬"라고 소리치며 엔딩을 맞았다.
힘겹게 택시기사의 증거를 확보한 오순남이 황세희의 악행으로 또 끌려가는 것은 아닌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