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김명수, 이정용에 성병숙 가스폭발 사주
이미지 확대보기9일 오전 방송된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훈장 오순남'(연출 최은경·김용민, 극본 최연걸) 76회에는 황봉철(김명수 분)이 딸 황세희(한수연 분)에 대한 비뚤어진 부정으로 최복희(성병숙 분)를 가스화재 사고로 사망하게 하는 어처구니 없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횡봉철은 딸 세희를 궁지에서 빼내려 방광식(정명준 분)에게 폭행을 휘둘렀다. 봉철의 사주를 받은 박 비서(이정용 분)가 방광식을 납치해 황룡물산 창고로 끌고 간 것. 방광식은 "내 입에 황룡그룹 미래가 달렸다"고 소리치며 반항했으나 대가는 혹독했다.
박 비서는 이어 안성 고깃집에서 일하는 최복희를 찾아갔다. 늦은 밤 인기척에 최복희는 "가게 주인인가?"라고 의심했으나 복면을 한 박 비서가 가스통 파이프를 절단하는 소리였다. 이후 가스폭발로 최복희는 사망했다.
사고 소식을 접한 차유민(장승조 분), 모화란(금보라 분), 차유나(서혜진 분)는 최복희 영안실로 달려가 오열했다.
순남은 강두물(구본승 분)과 함께 다급하게 영안실로 달려왔다. 순남은 "어머니. 내가 직접 확인하겠다"고 고집을 피웠으나 유민이 결사적으로 막았다. 순남과 차유민은 대성통곡했고 황세희는 그 옆에서 웃었다.
게다가 황봉철은 친딸을 찾는 용선주(김혜선 분)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어 긴장감을 더했다. 용선주가 최복희 사망 관련 안성 도시가스 사고 뉴스를 보고 놀라자 모든 것을 알고 있는 황봉철이 무덤덤한 표정으로 지켜봐 더욱 섬찟함을 안겼다.
황봉철이 최복희를 살해함으로써 순남은 딸 준영에 이어 시어머니이자 엄마 같은 존재인 최복희까지 잃어 안타까움을 자아냈 더군다나 최복희는 준영의 교통사고 현장 목격자로 황세희가 준영의 죽음에 개입됐음을 증언할 유일한 존재로 순남의 슬픔은 더욱 컸다.
2대에 걸친 악연인 황봉철과 그의 딸 세희로 인해 준영과 시어머니까지 잃은 순남이 반격할 수 있는 극적 장치는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이날 한수연은 시머니 최복희 영안실에서 웃고 있는 황세희의 섬찟한 사이코패스 역을 유감없이 연기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