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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엘 "신곡 만든이유 데이트폭력 때문" 자이언트핑크도 과거 "아스팔트 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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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엘 "신곡 만든이유 데이트폭력 때문" 자이언트핑크도 과거 "아스팔트 갈려"

11일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는 가수 주니엘과 샤넌이 출연했다. 사진=주니엘 인스타그램 이미지 확대보기
11일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는 가수 주니엘과 샤넌이 출연했다. 사진=주니엘 인스타그램
가수 주니엘이 이번 신곡 '라스트 카니발'을 만든 사실과 그 배경에 데이트폭력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뿐만이 아니라 최근 래퍼 자이언트 핑크도 데이트폭력을 고백해 충격을 주고있다.

11일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는 가수 주니엘과 샤넌이 출연했다.

이날 주니엘은 신곡 '라스트 카니발'에 대해 설명하며 "데이트 폭력을 주제로 쓴 노래다. 내가 직접 데이트 폭력을 경험한 적 있다. 아프고 힘들었던 기억이었지만, 피해자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주니엘은 "피해자들이 이런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려주고, 경각심을 알리고 싶었다"라고 말하며 이번 신곡을 직접 라이브로 선보이는 센스를 보이기도 했다.
이에 앞서 주니엘은 인스타그램에 "잠을 못자서 오늘 얼굴이 너무 빵떠깅. 곧 sbs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만나요"라는 내용의 글을 사진과 함께 게재했다.

최근엔 데이트폭력 사태가 수면 위로 불거지며 사회 경각심을 일깨워주거나 데이트 환경 개선의지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달 27일 경기 남양주시에서는 연인에게 데이트 폭력을 휘두른 A씨가 경찰에 체포됐고, 의식을 잃고 쓰러진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뇌가 손상됐다.

랩퍼 자이언트 핑크도 최근 온스타일 토크콘서트 '할많하당'(할 말이 많으면 하는 게 당연하지)에 게스트로 출연해 "처음 밝히는 이야기다"라며 조심스럽게 입을 연 뒤 "학창시절 데이트 폭력을 당했다"고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놓았던 바 있다.

이어 자이언트 핑크는 "남자친구와 몸싸움이 일어났는데 내가 아스팔트에 갈렸다"며 "그때 당시엔 이런 이슈가 많지 않았다. 부모님한테도 쉽게 말하지 못하겠더라"라고 설명했다.
남성이 연인인 여성을 상대로 '데이트 폭력'을 휘두르는 범죄는 하루이틀 일이 아니다.

데이트폭력은 1차적으로 데이트살인으로 번질 우려가 있고, 피해자가 가해자의 2차보복이 두려워 신고를 안하게 되는 일도 빈번히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