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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준 "소율 온라인 거론 심하지 않나"-팬들 "문희준이 논란 자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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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준 "소율 온라인 거론 심하지 않나"-팬들 "문희준이 논란 자초"

문희준의 소율 감싸기가 논란이다. 사진=채널A 싱데렐라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문희준의 소율 감싸기가 논란이다. 사진=채널A 싱데렐라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주현웅 수습기자]
문희준이 아내 소율을 감싸고돌면서 팬들의 실망 그리고 각종 논란이 더해지고 있다. 자연히 팬들의 분노도 커지는 모양새다.

문희준은 1일 KBS 쿨FM '정재형 문희준의 즐거운 생활'에서 자신의 아내 소율이 온라인상에서 거론되는데 대해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다.

이날 한 청취자가 “H.O.T. 홍보를 해라”고 말하자 문희준은 “지금 홍보할 분위기가 아니다”라며 “검색어 계속 (소율이 인기검색어에)올라가고 있다. 미안한데 제 이름까지 검색하는 것은 그런데 아내 이름까지 검색하는 것은 심하지 않느냐”고 발끈했다.

문희준의 이 같은 태도에 팬들은 팬들의 분노감에 불을 지폈다.

한 누리꾼은 “그냥 넘어가면 될 것을 괜히 그런 발언을 해서 재결합을 앞둔 H.O.T. 전체에 피해가 될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는 “H.O.T.를 기다리는 팬들 중에 지금의 문희준을 기다리는 팬이 얼마나 될지 의문”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또 다른 누리꾼 X씨는 “연예인이 연관검색어와 실시간 검색어 잠깐 오르는 건 가능한 일인데 굳이 왜 아마추어같이 저런 말을 꺼낸 걸까”라며 의아해했다.

K**씨는 “H.O.T. 재결합 앞둔 상황에서는 좀 조심했으면 좋겠다”고 일침했다. 그는 “H.O.T. 역사적인 재결합 기다리는 사람 많은데 자꾸 논란을 야기해서 이런 일 벌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물론 이와 대조되는 의견들도 많았다. 한 누리꾼은 “실제 방송을 들어보니 이토록 욕먹을 만한 말투와 뉘앙스가 아니었다”며 언론의 여론몰이가 지나치나고 일침했다.

또한 “이런 한 마디 한 마디에 의미부여해서 논란을 만들어내는 것은 보기 안 좋다”는 의견들도 많았다.


주현웅 수습기자 chesco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