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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마녀전' 안우연, 짝사랑 이다해 1인 2역 확인 멘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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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마녀전' 안우연, 짝사랑 이다해 1인 2역 확인 멘붕!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착한마녀전' 9~10 회에서는 오태양(안우연)이 짝사랑녀인 차선희(이다해)가 차도희(이다해 1인2역) 역까지 도맡아 하고 있으며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가 도희가 아니라 차선희임을 확인하고 충격을 받는 반전이 그려졌다. 사진=SBS 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착한마녀전' 9~10 회에서는 오태양(안우연)이 짝사랑녀인 차선희(이다해)가 차도희(이다해 1인2역) 역까지 도맡아 하고 있으며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가 도희가 아니라 차선희임을 확인하고 충격을 받는 반전이 그려졌다. 사진=SBS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안우연이 이다해가 차선희와 차도희 1인2역을 확인하고 충격을 받았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착한마녀전'(연출 오세강, 극본 윤영미) 9~10회에서는 오태양(안우연 분)이 자신이 짝사랑했던 여자가 차도희(이다해 1인2역)가 아니라 사실은 기혼녀인 쌍둥이 언니 차선희였음을 알고 충격 받는 반전이 그려졌다.

이날 오태양은 퇴근하는 차도희 뒤를 쫓았다. 도희는 지하철 락커룸에서 캐리어를 꺼내 화장실에서 옷을 갈아입고 차선희로 완전 변신했다. 오태양은 헐렁한 홈웨어를 입은 차선희를 알아보지 못했고 사람들의 눈총을 받으며 화장실 앞에서 도희가 나타나길 2시간이나 기다렸다.

마침내 옷을 다시 갈아 입은 차선희 뒤를 미행한 오태양은 도희가 입원한 병원에 도착했다. 태양은 선희가 딸 초롱(이한서 분), 어머니 이문숙(양금석 분)과 도희 병실로 올라가는 것을 확인했다.
간호사는 도희를 돌보는 선희에게 "곧 깨어날 수 있을 것 같다"는 희소식과 함께 면담 소식을 전했다. 선희 가족이 면담을 하느라 병실을 비운 사이 오태양은 '차선희' 이름이 선명하게 붙어 있는 병실을 확인하고 혼란스러워했다.

마침내 병실에 들어간 오태양은 차도희가 혼수상태로 누워 있는 것을 확인하고 충격을 받았다.

한편, 차선희는 송우진(류수영 분)이 추진하는 원에어 항공에 초저가 프리미엄 기내식을 제안하는 가하면 지명수배중인 오평판(이독화 분) 회장을 돕는 등 생활력 만렙 주부 9단 실력을 발휘했다. 과거 오평판에게 신세를 졌던 공현준(최준용 분)이 오태리(윤에사 분) 몰래 오평판을 빼돌려 송우진에게 맡겼던 것.

송우진은 뛰어난 요리 실력에 의학 상식까지 풍부하게 갖춘 차선희에게 반했다. 선희는 딸 오태리에게 발각될 까 병원에도 못하며 끙끙 앓는 만성충수염에 걸린 오회장을 치료해 무사히 엄마 이문숙의 집에 데려다 눕히는 등 맹활약했다. 오평판은 도희인줄 알고 있는 선희에게 "앞서 비행기에서도 나를 구해주더니 또 구해줬다"며 고마워했다.

이에 송우진은 그동안 '단칼 마녀'로 불린 도희인줄 알고 선희에게 '착한마녀'라며 사랑을 고백했다.

하지만 선희는 사랑을 고백하는 우진에게 '동생 도희를 돕는 일'이라며 나름 선을 그르며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차선희는 남편 봉천대(배수빈 분)가 불륜녀 남수현(유서진 분)을 집에까지 끌어 들이자 분노했다. 배신감에 떨던 선희는 차도희로 돌변, 봉천대와 남수현에게 구정물을 퍼부으며 반격해 사이다를 선사했다.

오태양이 선희가 도희역을 도맡아 하고 있는 것을 알면서도 기혼녀인 선희를 무조건 돕기로 결심해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SBS 주말드라마 '착한마녀전'은 매주 토요일 밤 8시 55분에 4회(35분) 연속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