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의 집' 박하나, 공모전 심사 제외?! 긴장 고조(27회 예고)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한상진이 박하나의 작품을 공모전에서 제외시키라고 지시한다.

3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일일드라마 '인형의 집'(연출 김상휘, 극본 김예나·이정대) 27회에서는 장명환(한상진 분)이 홍세연(박하나 분)의 공모전 작품을 심사에서 제외시키라고 지시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제작진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장명환은 은회장(이호재 분)이 자신의 이름을 불러주자 마음이 동한다.

장명환은 은회장이 낚시를 함께 다녀온 데 이어 "명환아"라고 부르자 그동안 억눌렸던 마음이 사라지며 감격한다.
하지만 김효정(유서진 분)은 내연남 장명환에게 "은회장과 밤낚시를 다녀왔다더니 설마 감격한 거야"라고 약을 올린다.

공모전이 끝나자 은경혜(왕빛나 분)는 "장사장 뒷주머니에 가장 큰 액수를 꽂아준 게 누구지?"라며 공정 심사에 대해 의혹을 품는다.

공모전 후 홍세연과 디자인 연수생 동기들은 회식을 즐긴다. 하지만 세연은 이재준(이은형 분)을 험담하는 구사라(서혜진 분)와 싸움이 붙게 된다.

장명환은 공모전에 출품한 홍세연 작품을 심사에서 제외시키라고 은밀하게 지시해 긴장감을 높인다.

마침내 은경혜는 남편 장명환에게 반격을 선포한다. 경혜는 장명환을 보며 '니 꼭두각시로 사는 거 이제 끝났어. 난 예전의 은경혜가 아니야'라며 독립적인 의지를 보인다.

손 마비에도 불구하고 디자인에 대한 열정으로 장애를 극복한 세연은 장명환의 방해를 극복해낼 수 있을까.

또 5년 전 뺑소니 사고 이후 장명환이 시키는 대로 살아온 은경혜는 정신적으로도 독립하는 것인지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KBS2 일일드라마 '인형의 집'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