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예고]'역류' 108회 이재황, 정애리 뒤통수?!…사이코패스 소름 연기, 신다은에 "내 사랑 증명해 보이고 싶어"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이재황이 정애리의 뒤통수를 치려한다.

12일 오전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역류'(연출 배한천·김미숙, 극본 서신혜·한희정) 108회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제작진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강동빈(이재황 분)이 경찰에 자수하겠다는여향미(정애리) 뒤통수를 칠 준비를 하는 가운데, 김인영(신다은 분)에게는 사랑을 증명해 보이고 싶다고 집착해소름을 선사한다.

강동빈은 김인영(신다은 분)에게 범죄 사실이 발각되자 장과장(이현걸 분)에게 한 번 만 더 도와달라고 매달린다. 앞서 강동빈은 김인영 동생 김재민(지은성 분) 퍽치기 사고에 장과장을 끌어들인 바 있다.
한편, 강준희(서도영 분)는 인영에게 아버지 강백산의 건강에 대해 걱정한다.

채유란(김해인 분)과 강동빈도 강백산(정성모 분) 측의 움직임을 예의 주시한다. 유란은 "(강백산 쪽에서) 뭔가 법적인 조치를 취하는 게 아닌가 싶다"며 걱정한다.

한편, 남실장(최문경 분)은 여향미에게 인터뷰 제안이 들어왔다고 전한다. 퇴근하던 동빈은 "낮에 인터뷰 요청 전화가 왔습니다. 어떻게 할까요?"라고 여향미에게 묻는 남실장 말을 듣고 불안해한다.

강백산-여향미의 다정한 모습이 언론에 노출되면서 분위기가 반전되자 강동빈은 분통을 터트린다. 기사를 보고 분노한 동빈은 "그렇게 나오셨겠다?"라며 여향미 뒤통수를 칠 계획을 꾸민다.

이에 강동빈은 여향미에게 꼬리를 내리는 척한다. 나눔재단을 찾아간 동빈은 향미에게 "다 정리하고 어머니 하라시는 대로 부산이든 미국이든 가겠습니다"라고 밝힌다

하지만 동빈은 나눔재단에서 일했던 유란을 통해 또 다른 계략을 꾸민다. 동빈은 유란에게 태연이 아니라 나눔재단을 통해서 우회적으로 노출 시키자고 해라고 지시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한편, 강동빈은 김인영을 집요하게 찾아가 사이코패스 면모를 보인다. 재민은 누나 인영을 찾아온 동빈에게 화를 낸다. 재민은 "이렇게 일방적으로 찾아오시면 누나가 불편할 거라는 생각 안 하세요?"라고 동빈에게 쏘아 붙인 것.

하지만 동빈은 인영에게 사랑을 증명해 보이고 싶다고 말해 소름을 선사한다. 두려움에 떠는 인영에게 동빈은 "내가 그렇게 싫어? 니가 이럴수록 더 증명해 보이고 싶어. 널 여전히 사랑한다는 걸"이라고 말해 섬뜩함을 안긴다.

이재황은 자신이 범죄를 저지른 사람의 딸에게 사랑한다고 매달리는 사이코패스 강동빈 역을 실감나게 표현해 몰입감을 높이고 있다.

홈멜로 심리스릴러 MBC 아침 일일드라마 '역류'는 평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