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예고]'인형의 집' 54회 왕빛나, 박하나에 출생의 비밀 폭로?! "니가 할아버지 핏줄이야"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왕빛나가 이호재를 살리기 위해 박하나에게 출생의 비밀을 폭로한다.

10일 오후 방송되는 KBS2일일드라마 '인형의 집'(연출 김상휘, 극본 김예나) 54회에서는 은경혜(정체 홍세연, 왕빛나 분)가 은회장(이호재 분)을 살리기 위해 홍세연(정체 은경혜, 박하나 분)에게 출생의 비밀을 폭로하는 반전이 그려진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예고 영상에 따르면 금영숙(최명길 분)에게 친딸임을 알고 있다고 고백한 경혜는 믿음 정신병원으로 세연을 찾아가 협박한다.

경혜는 세연에게 "여기서 절대로 나오지 마. 내가 니 인생 다 끝내버릴 거야"라고 위협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세연은 자신을 찾아온 영숙에게 경혜를 두고 "엄마 가슴 이렇게 아프게 만든 거 내가 용서 안 할 거야"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한편, 은회장은 갑자기 건강이 악화돼 혈액기증자를 찾기 시작해 반전을 그린다.

주치의는 은경혜에게 "회장님 상태가 위중하셔서 때를 놓치면 수술이 어렵습니다"라며 밝힌다.

한편, 금영숙은 은경혜의 폭주 속에서 세연을 지키기 위해 이재준(이은형 분)을 찾아간다. 영숙은 "앞으로 무슨 일이 생기면 세연이 지켜줄 수 있다고 저와 약속해 줄 수 있겠어요?"라며 재준에게 세연을 부탁한다.

세연은 자신을 '경혜'라고 부르며 '엄마'라고 불러달라고 한 생모 박수란(박현숙 분)을 찾아가 포옹해 애틋함을 자아낸다. 세연은 박수란이 친엄마임을 알게 된 것일까.

한편, 은회장을 살리기 위해 세연을 찾아간 경혜는 "니가 할아버지 핏줄이라는 거 내 입으로 말씀드릴 거야. 내 할아버지 살려"라고 지시해 반전을 꾀한다.

영화공장 희생자인 부친의 원수를 갚기 위해 은회장의 최측근이 된 이재준은 사랑하는 홍세연이 은회장의 진짜 핏줄임을 알게 되면 어떤 행동을 취할지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집사 금영숙의 뒤틀린 모정으로 뒤바뀐 인생을 살아온 홍세연과 은경혜의 사랑과 우정, 배신을 그리고 있는 드라마 '인형의 집'은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