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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탈출3' 방은희, 아들에 "두 번 결혼 해" 농담 속 진담 화제…유키스 소속사 대표 김남희와 재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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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탈출3' 방은희, 아들에 "두 번 결혼 해" 농담 속 진담 화제…유키스 소속사 대표 김남희와 재혼

29일 방송된 tvN '둥지탈출3'에서는 배우 방은희가 아들 김두민과 출연해 사춘기 아들과 갱년기 엄마의 일상을 공개했다. 사진=tvN 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29일 방송된 tvN '둥지탈출3'에서는 배우 방은희가 아들 김두민과 출연해 사춘기 아들과 갱년기 엄마의 일상을 공개했다. 사진=tvN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방은희가 아들 김두민(17)군에게 결혼을 두 번 하라고 충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9일 방송된 tvN '둥지탈출3'에서는 배우 방은희가 아들 김두민과 출연해 사춘기 아들과 갱년기 엄마의 일상을 공개했다.

방은희는 아들 두민 군에게 "장가가지 마. 아까워서 누구한테 줘"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두민 군은 "장가가지 마? 큰일났네"라며 결혼하고 싶다는 뉘앙스를 풍겼다.

그러자 방은희는 "세상 여자 다 만나 봐"라며 연애관을 편 뒤 "처음엔 연상하고 하고, 한 번 이혼하고 그 다음에 연하랑 결혼해"라며 농담 속 진심을 전하면서 놀라운 결혼관을 펼쳤다.
방은희의 자유분방한 결혼관에 두민이는 당황했고 스튜디오에서도 멘붕급 반응이 일어났다.

패널 장영란은 "똑똑똑 두민이 어머니 뭐라구요?"라며 당황했고 MC 박미선은 "아니 무슨 말씀이세요?"라며 눈이 휘둥그레졌다. 조영구 부인 신재은은 "엄마가 재밌게 해주시는 거 같은데"라며 거들었다.

방은희는 "대신에 사랑은 많이 해"라고 한 뒤 본인이 빵터져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두민 군은 "여자친구가 있다. 연상이다"라면서 사진까지 공개했고 결혼은 안 한다고 밝혔다.

방은희는 아들 김두민 군의 피어싱에 대해 반대하며 의견 대립을 보였다. 반면 두민 군은 "술 먹는 엄마가 무섭다"며 서로가 솔직하게 현실적인 문제를 털어 놓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방은희는 지난 2000년 성우인 성완경과 결혼했고 아들을 하나 두었으나 2003년 성격차이 등의 사유로 이혼했다. 이후 방은희는 2010년 9월 유키스 소속사 대표인 김남희씨와 재혼했다. 성완경 또한 재혼으로 가정을 꾸렸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