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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극한직업'(감독 이병헌)이 예매율 52.4%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3일 개봉작인 '극한직업'은 누적관객수 480만 8822명을 기록했다. 마약반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가 국제마약조직에 맞서기 위해 잠복근무용으로 위장 창업한 치킨 집이 대박을 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그밖에 신하균, 김의성, 이동휘 등이 출연했다.
영화 예매 순위 2위는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 3'(감독 딘 데블로이스)에게 돌아갔다. 지난달 30일 개봉작인 '드래곤 길들이기3'은 예매율 12.7%에 누적관객수는 20만2977명을 불러들였다. 1, 2탄의 히어로 히컵과 투슬리스가 드래곤 헌터 그리멜과 맞붙는 이야기를 담은 완결판이다.
그 뒤를 이어 설 연휴 어린이들을 위한 국산 애니메이션 '극장판 헬로카봇 : 옴파로스섬의 비밀'(감독 김진철)이 10.5%로 영화 예매 순위 3위를 마크했다.
영화 예매 순위 5위는 애메율 5.3%를 차지한 '러브 유어 셀프 인 서울'에게 돌아갔다. 방탄소년단의 월드 투어 '러브 유어 셀프' 실황 영화로 미국 '빌보드 200' 1위에 빛나는 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 월드투어의 포문을 여는 서울 콘서트를 담았다.
그밖에 5일 개봉작인 '알리타:배틀 엔젤'(감독 로버트 로드리게즈)이 예매율 3%로 6위, 오는 13일 개봉예정인 '증인'(감독 이환)이 1.3%로 7위에 올랐다. 지난 9일 개봉작인 '말모이'(감독 엄유나)는 0.9%로 8위를 차지했다. 일제강점기 조선어학회의 활동을 그린 '말모이'는 누적관객수 273만8121명을 기록했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