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예고]'하나뿐인 내편' 79~80회 유이, 이장우에 살인자 최수종 딸 고백 애틋…몇부작?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2일 오후 방송되는 KBS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79~80회에서는 도란(유이 분)이 이혼을 안 하겠다고 고집부리는 대륙(이장우 분)에게 살인자의 딸이라며 강수일(정체 김영훈, 최수종 분)이 살인을 저질렀다고 고백하는 충격 반전이 그려진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하나뿐인 내편' 79~80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대륙은 도란이 갑자기 이혼하자는 말에 충격 받는다.

대륙은 도란이 화장대에 결혼반지를 빼놓고 간 것을 발견하고 충격받는다. 이어 대륙은 모친 오은영(차화연 분)에게 "도란씨가 나랑 이혼해 달래요. 아무 것도 필요 없으니까 이혼만 하게 해 달래요"라며 속상해한다.

한편, 강수일은 대륙과 이혼하겠다는 도란을 야단친다. 도란이 자신이 살인자라는 정체를 모른다고 생각한 수일이 "너 왜 이렇게 말도 안 되는 고집을 부려"라고 소리치자 도란은 속시원하게 말도 못하고 "내가 왜 이러는데요. 왜요?"라고 언성을 높인다.
한편, 소양자(임에진 분)는 오은영의 집에 만원 권으로 5000만원채워서 들고 와 도란을 구박한 것에 항의한다. 5000만원을 거실 바닥에 쏟아 부은 소양자는 "자 5000만원이에요. 다시는 우리 도란이 괴롭히지 말아 주세요. 아시겠어요?"라고 은영에게 고함을 지른다. 장다야(윤진이 분)는 돈을 싸들고 온 소양자를 의혹의 눈으로 바라본다.

앞서 방송에서 오은영은 아들 왕대륙이 소양자에게 5000만원을 줘서 미란(나혜미 분)이 결혼식 예단한 것을 알고 도란을 구박했다.

한편, 강수일은 노숙자로 전락한 어떤 늙은이(이영석 분)가 빵집 창문을 닦아주는 것을 보고 의아하게 생각한다. 그는 28년 전 수일이 아내 연이(박현정 분)이 아파서 돈을 빌리러갔던 사채업자다. 수일은 사태업자가 돈을 빌려주지 않자 그의 돈을 훔쳐 달아나다가 장다야의 아버지 장대호(정태야 분)를 우발적으로 죽이는 살인을 저질렀다.

박동원(강두 분)은 강수일에게 도란에게 말실수를 했다고 밝힌다. 동원이 "제가 따님한테 말 실수를 했습니다. 혹시 따님이 그 얘기 물어보지 않았습니까? 형님"이라고 확인하자 수일은 의아해한다.

도란은 마침내 시어머니 오은영을 만나 이혼의사를 밝힌다.

하지만 대륙은 도란에게 이혼을 못해준다며 거듭 매달린다. 대륙은 "도란씨 저 이혼 못해요, 도란씨도 아직 나 사랑하잖아요"라며 애원한다.

도란이 "내가 어떡해야 이혼해줄건데요"라고 뿌리치자 대륙은 "말을 해요. 우리가 왜 이혼해야 되는 데요"라고 캐묻는다.

이에 도란은 마침내 "저는 살인자의 딸이에요. 대룩씨 미안해요"라고 대답해 애틋함을 자아낸다.

강수일이 장다야의 아버지를 죽였다는 사실은 언제 밝혀지는 것인지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106부작 '하나뿐인 내편'은 매주 토, 일요일밤 7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