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새롭게 합류한 김민-이지호 부부의 LA 베벌리힐스 라이프가 공개됐다.
결혼 14년차에 접어든 배우 김민은 1990년대 활동 당시 배우 황신혜와 함께 서구적인 이국적인 외모로 '컴퓨터 미인'으로 불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김민-이지호 부부가 살고 있는 LA집은 세련되고 럭셔리한 인테리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스튜디오에서는 세트장을 연상시키는 김민의 집을 보고 감탄사를 연발했다.
또한 김민-이지호 부부는 고급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며 여느 부모들처럼 딸 유나에 대한 교육 문제를 의논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민 남편 이지호씨는 "난 여건상 한국말을 못 배웠다"고 아쉬워하며 "딸 유나가 한국말을 배웠으면 좋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김민은 2005년 MBC 드라마 '사랑찬가'를 마지막으로 2006년 미국 하버드 MBA 출신 전 영화감독이자 현재 사업가로 활약하는 이지호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지인의 소개로 만난 김민과 이지호는 2년 열애 끝에 결혼으로 사랑의 결실을 맺었으며 외동딸 유나를 두고 있다.
TV 조선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