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헤비급 복싱 최대 흥행카드 퓨리-와일더 ‘리턴매치’에 돌발 변수 팬들 조바심

글로벌이코노믹

헤비급 복싱 최대 흥행카드 퓨리-와일더 ‘리턴매치’에 돌발 변수 팬들 조바심

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프로복싱 전 세계 헤비급 왕자인 타이슨 퓨리(Tyson Fury·영국)가 현 WBC 챔피언 데온테이 와일더(Deontay Wilder·미국)와의 리턴매치 전에 다른 상대와의 파이팅을 예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 상대가 누가 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한다.

와일더와 퓨리는 지난해 1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Staples Center)에서 12라운드 격투를 벌이며 헤비급에 대한 관심에 다시 불을 붙였다. 그 때문에 재 대전이 정식으로 성사되면 올해 최대의 ‘빅 카드’가 될 가능성이 높아 WBC도 벌써 두 사람의 ‘리턴매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사인을 냈다.

하지만 퓨리가 지난 주, 미 프로모터 톱 랭크(Top Rank)와 미 스포츠 전문채널 ESPN과 계약하면서 와일더 진영과의 교섭이 난항을 겪을 가능성이 부상하면서 재 대전 자체도 무산되는 것이 아닌가라는 소문이 나돌기 시작했다.
그러한 가운데 세계 복싱평의회(WBC)는 26일 퓨리 진영에서 와일더와 함께 링에 오르기 전에 적어도 한 번의 시합을 더 가질 예정이 있다고 하는 연락이 들어갔다고 트위터(Twitter)에서 밝혔다.

이로써 타이슨 퓨리의 다음 대전상대가 와일더가 될 가능성은 정식으로 소멸했다. 양 진영은 절차의 일환으로 서로 연락을 취하고 있지만, 와일더가 재 대전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시하고 있는 반면 퓨리는 다른 파이팅을 끼워 넣어 재 대전을 뒤로 미루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지난 첫 번째 대결은 미묘한 판정 무승부로 끝났고 와일더가 챔피언벨트를 방어했다. 와일더는 조기 재 대전을 희망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경기가 끝난 이후부터 “한 번 더 대결할 준비가 되어있으며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 이뤄지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