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예고]'용왕님 보우하사' 35회 이소연, 재희 비서 수락 초밀착 마크…오늘(8일), 6시 50분 편성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이소연이 재희 비서를 수락한다.

8일 오후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극본 최연걸, 연출 최은경) 35회에서는 심청이(정체 조홍주, 이소연 분)가 마영인(오미연 분) 회장의 청을 수락, 마풍도(재희 분) 신임회장 비서로 출근, 초밀착 마크하는 반전이 그려진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용왕님 보우하사' 35회 티저 예고 영상에 따르면 주보그룹 본사로 출근한 심청이는 마풍도 앞에 새로운 비서라고 나타난다.

심청이는 마풍도에게 "오늘부터 회장님 비서로 일하게 된 심청이 인사 드립니다"라며 사원증으로 보여준다.
갑작스런 심청의 등장에 깜짝 놀란 풍도는 "아니 누가 그쪽을 내 비서로 고용했냐는 말이야?"라고 흥분한다.

앞서 방송된 34회 말미에 마영인은 심청이에게 주보 그룹에 들어가서 마풍도를 지켜달라며 간곡하게 애원한 바 있다.

여지나(조안 분) 역시 심청이가 마풍도의 새 비서라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란다. 이에 심청이를 비상계단으로 불러낸 지나는 "비서라니? 너 정신이 좀 어떻게 된 거 아니야"라고 행패를 부린다.

하지만 심청이는 폭행하려는 여지나 손을 막으며 "이럴 시간 있으면 가서 일이나 해. 나도 바빠서 이만"이라며 선을 긋는다.

심청이에게 한 방 맞은 여지나는 "야. 심청이, 저게 이제 완전 돌았네"라며 어이없어 한다.

한편, 백시준(김형민 분)은 여지나에게 몰래 출산 한 뒤 버린 자신의 아기가 어디 있는지 더욱 강하게 추궁한다. 집 앞에서 지나를 기다리던 시준은 "아기 어디 있냐구?"라고 소리치며 분노감을 드러낸다.

지나 또한 모른다고 고함을 지르며 맞받아친다.

이에 시준은 "니가 버린 내 아이 내가 찾아낼 거야. 지구 끝까지 가서라도 반드시 찾아내겠다"고 밝힌다.

한편 심청이는 마풍도의 집에까지 가서 초밀착 보좌를 한다. 심청이를 본 마재란(임지은 분)은 "우리 엄마 테러한 그 기집애 아니야. 너 우리 집에 어떻게 들어왔어?"라며 흥분한다.

풍도 방에 들어간 심청이는 "오늘도 불타오르게 일해봅시다"라며 그를 깨운다.

회사에서도 모자라 집까지 찾아온 심청이를 본 마풍도는 깜짝 놀라 "너 스토커야"라고 소리친다.

과거 어린 시절 서필두(박정학 분)에게 동시에 아버지를 잃은 심청이와 풍도가 손잡고 서필두의 악행을 막아낼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8일 방송되는 '용왕님 보우하사' 35회는 평소 방송 시간대보다 25분 앞당긴 6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