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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타 24] 조지 클루니 ‘인권유린’ 새 형법 반발 “브루나이 소유 호텔 이용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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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타 24] 조지 클루니 ‘인권유린’ 새 형법 반발 “브루나이 소유 호텔 이용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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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조지 클루니(사진)가 미국 영화 전문매체 ‘Deadline’ 기고를 통해 브루나이 국왕과 브루나이 투자청이 소유하는 9개 호텔의 이용을 그만두도록 당부하고 나섰다. 브루나이에서는 4월3일 새 형법이 시행되어 동성애자, 동성 간의 성관계, 간통(배우자 이외의 이성과의 성행위)에 곤장 형과 돌을 맞게 하는 처형이 적용되게 된다. 이를 받고 조지 클루니가 ‘인권유린’이라며 발끈하고 나선 것이다.

그가 지목한 9개의 호텔은 미국,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명품 고급호텔과 로스앤젤레스 ‘호텔 벨 에어’ ‘더 비버리 힐스 호텔’ 등이다. 조지에 의하면 몇 년 전에도 브루나이의 동성애 커뮤니티에 대한 비인도적인 취급으로 미국 2개 호텔의 이용에 대한 자제 움직임이 있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이를 잊고 원래대로 되돌라 가고 말았다고 지적한다. 몇 년 전은 브루나이가 이번 새 형법을 발표하면서 많은 비판을 받으면서 시행을 보류하게 된 2014년의 일이라고 여겨진다.

조지는 호텔 자체는 근사하고 스태프도 좋은 사람들이고 우리가 보이콧한다고 해도 법을 바꿀 만한 영향력이 거의 없을지도 모르지만 ‘인권침해’를 돕고 싶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