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예고]'용왕님 보우하사' 54회 재희, 조안 악행 폭로?! 윤복인 마지막 행적 담긴 USB 확보 사이다

5일 오후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극본 최연걸, 연출 최은경) 54회에서는 마풍도(재희 분)가 여지나(조안 분)를 만난 후 추락사한 정무심(윤복인 분)의 마지막 행적이 담긴 USB를 확보하는 사이다 반전이 그려진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용왕님 보우하사' 54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심청이(이소연 분)가 다이아몬드 반지를 끼고 있는 여지나(조안 분)에게 경고한다.

이날 백시준(김형민 분)은 심청이를 찾아가 정무심의 사인에 대해 억울함을 토로한다. 시준은 "결국 아무 죄 없는 엄마만 가짜 미끼에 걸려 희생양이 된 거야"라며 분노한다.

답답한 시준은 "마풍도 그 자식이 진작에 여지나를 내쳤으면 이런 일이 없잖아"라며 풍도 탓을 한다.
한편, 조헌정(하은진 분)은 정무심 장례식장에서 남편 이우양(전민준 분)과 오귀녀(이슬아 분)가 포옹하는 것을 보고 질투심을 폭발시킨다.

헌정은 "여기서 둘이 껴안고 웃어? 니들이 인간이야"라며 우양과 귀녀의 머리채를 잡아 뜯는다.

여지나를 찾아간 심청이는 손가락에 끼인 다이아몬드 반지를 보며 "넌 그 반지 때문에 모든 걸 다 잃게 될 거야"라고 경고한다.

청이는 지나에게 "하늘에 계신 아줌마가 널 절대 그냥 두지 않을 거니까"라며 정무심의 사인을 밝히라고 압박한다.

마풍도는 마침내 정무심의 행적을 담은 USB를 확보한다. 퀵서비스로 만년필이 배달되자 심청이는 "그게 뭐예요?"라고 풍도에게 묻는다.

이에 풍도는 "정무심씨의 마지막 행적"이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이를 알게 된 서필두(박정학 분)는 문비서(윤영일 분)에게 "삭제된 영상이 어떻게 되살아나!"라며 분노를 표출한다. 이에 문비서는 "누군가 서버를 건드린 것 같다"고 대답한다.

영상을 확보한 마풍도가 정무심의 억울한 사인을 제대로 밝히는 것인지 기대감을 높이는 '용왕님 보우하사'는 평일 오후 6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