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아 부탁해' 이채영, 볼매 김사권과 기습 데이트?!…인물관계도

이영은이 이채영이 밀회를 즐기는 남자인 김기리와 동창으로 밝혀진다.

1일 오후 방송되는 KBS1TV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극본 구지원, 연출 성준해) 3회에서는 주상미(이채영 분)가 볼수록 마음에 드는 남자 한준호(김사권 분)와 기습 식사 데이트를 즐기는 가운데 준호 아내 왕금희(이영은 분)는 주상미가 밀회를 즐기는 남자 오대영(김기리 분)과 동창 관계로 밝혀진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여름아 부탁해' 3회 티저 예고 영상에 따르면 주상미는 자신의 데이트 청을 거절한 한준호를 기습 방문해 식사를 하자고 제안해 긴장감을 자아낸다.

상미는 한준호에게 "정식으로 약속 잡자"라며 "언제 시간이 되냐?"라고 물고 늘어진다.

상미와 같이 밥을 먹게 된 준호에게 아내 왕금희로부터 전화가 걸려온다.

인공수정 시술을 한 금희는 검진 받으러 간 병원에서 준호에게 전화로 "점심 먹었어?"라고 물어본다.

준호가 "지금 먹고 있는데, 조금만 빨리 전화하지"라고 대답하자 주상미가 긴장한다.

한편 연예인 지망생 왕금주(나혜미 분)는 사돈이자 인기 드라마 작가 한석호(김산호 분)와 편의점에서 만나자 불편해한다.
소설가인 석호는 금주의 언니 왕금희 남편 한석호의 이복형이다.

금주가 "따로 계산해주세요"라고 하자 석호는 "같이 계산해주세요"라고 한 뒤 "언제 같이 한 잔 해요"라며 큰소리로 인사를 한다.

하지만 금주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면서 "절대 그럴 일 없네요"라고 혼잣말을 한다.

한편, 나영심(김혜옥 분)은 시어머니가 없는 맏딸 금희를 두고 "금희가 복이 많긴 해. 시어머니 얼굴도 못 봤으니"라고 입방정을 떤다.

찜질방에서 한석호가 나오는 TV 프로그램을 유심히 지켜본 변명자(김예령 분)가 바로 한석호 생모이자 왕금희 시어머니다.

이날 명자는 찜질방에서 한바탕 소란을 피우고 경찰서까지 가게 된다.

이후 주민센터를 찾은 변명자는 "엄만데요. 한준호 엄마"라며 한석호와 왕금희 주민등록등본을 떼어 긴장감을 자아낸다.

금희는 백화점에서 우연히 동창인 오대성(김기리 분)과 마주치게 된다.

자신의 존재를 부인하는 아들 한준호 주민등록등본을 든 변명자가 아들 한준호와 며느리 왕금희 집으로 쳐들어가는 것인지 궁금증을 고조시키는 '여름아 부탁해'는 평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120부작 '여름아 부탁해' 인물관계도는 다음과 같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