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예고]'용왕님 보우하사' 71회 박정학, "이소연이 임호 친딸?" 의심 시작 긴장 고조

박정학이 이소연 정체가 임호 친딸임을 파악해 긴장감을 자아낸다.

2일 오후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극본 최연걸, 연출 최은경) 71회에서는 서필두(박정학 분)가 심청이(이소연 분, 정체 조홍주)를 자신이 해친 조지환(임호 분)의 딸이라고 의심하기 시작하는 반전이 그려진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용왕님 보우하사' 71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심청이는 용왕리 집 앞에서 마풍도(재희 분)에게 "내 기억 속에 서필두가 있어요"라며 어린 시절 서필두를 만난 기억이 있다고 밝힌다.

이어 청이는 "사고가 있었던 날 밤에 우리 집에 나타난 남자가 서필두였던 것 같애요"라며 20년전 사고에 대해 말한다.

이에 서필두의 경력을 확인한 마풍도는 "1998년 상무로 승진…주보그룹에 사건 사고가 있을 때마다 승진하는 거야"라며 서필두의 행적에 의혹을 품는다.

한편, 조헌정(하은진 분)은 오귀녀(이슬아 분)가 불륜이라며 마재란(임지은 분)을 찾아가 항의한다. 헌정이 "멀쩡한 가정 파탄내고 있다구요. 댁 따님이요"라며 자신의 남편 이우양(전민준 분)과 아들 이태양(이앨빈 분)이 귀녀와 담은 사진을 마재란에게 증거로 내민다.

하지만 재란은 "니 남편이 먼저 들러붙은 거 아니야?"라고 호통치며 헌정의 머리채를 잡아 한바탕 소동이 일어난다.

마침내 심청이는 마성재(정찬 분) 사고와 자신의 사고 연관성에 의혹을 품는다. 풍도에게 "아버님 사고가 98년이라구요?"라며 마성재 사고 연도를 확인한 심청이는 "내가 용왕리 바다에 떠내려 온 것도 그 해거든요"라며 마성재 사고와 자신의 사고가 연관 있는 것 같다고 말한다.
서필두 또한 "(심청이가) 98년도에 용왕리 앞바다로 떠내려 왔다"는 문비서(윤영일 분)의 보고를 받고 긴장한다.

심청이 사진을 손에 든 서필두는 '설마 니가 조지환의 딸인 거야?'라며 심청이 정체를 의심하기 시작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서필두는 1998년 고려미인도를 손에 쥐기 위해 마성재와 만나고 있는 조지환에게 해코지를 한 장본인이다. 당시 서필두가 낸 자동차 사고로 마성재가 죽었고 조지환은 행방불명됐다. 당시 고려미인도는 심학규(안내상 분)가 빼돌렸다. 후에 심학규는 용왕리로 떠내려온 조지환 딸 조홍주를 심청이라는 이름으로 입양해 키워왔다.

심청이는 자신의 친아버지가 고려프로젝트와 관련있는 조지환임을 언제 알게 되는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용왕님 보우하사'는 평일 오후 6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