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방송되는 KBS2TV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극본 배유미, 연출 한준서) 59~60회에는 홍유라(나영희 분)가 김청아(설인아 분) 엄마 선우영애(김미숙 분)에게 자신이 구준휘(김재영 분)의 엄마이며, 준휘가 죽은 준겸(진호은 분)의 친형임을 밝혀 파문이 인다.
이날 도진우(오민석 분)는 청담동서 사촌 구준휘와 대화하다 백림이 유심히 쳐다보자 "야 니 정체 들키겠다"라며 주의를 준다.
백림은 구준휘에게 "팀장님 부자예요? 어디 사시는 데요?"라고 캐묻는다.
이후 백림은 "왜 속였어요? 저말고 청아한테요"라고 구준휘에게 따지면서 김청아에게 사실을 말하지 않은 것을 문제 삼는다.
이를 전해들은 도진우는 "야. 뺏기겠는데"라며 백림이 김청아를 데려갈까 우려한다.
한편 김영웅(박영규 분)은 예전 사위 도진우가 바람을 피웠었던 사실을 알고 괴로워한다.
그러자 설아는 "잘 떼어내고 올라고. 그래야 끝날 것 같아서"라며 헤어지기 위해서 도진우를 만나겠다고 답한다.
한편, 백림은 청아에게 구준휘가 청담동에 산다고 전해준다.
백림이 "어머니 되게 속상해하시던데"라고 덧붙이자 청아도 마음이 상한다.
집으로 온 청아는 엄마 선우영애 외투에서 휴대폰을 꺼내 긴장감을 자아낸다. 휴대폰에 '준휘엄마다. 내일 커피숍에서 만나자. 애들 모르게'라는 문자가 온 것을 본 청아는 "구준휘씨 엄마? 그럼 두 분이서 만났다는 거야?"라며 깜짝 놀란다.
이후 청아는 구준겸과 강시월(이태선 분)의 관계, 홍유라가 몰래 강시월을 후원하는 것을 수상하게 여긴다.
이태선이 연기하는 강시월의 정체가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은 매주 토, 일요일 밤 7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