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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유럽축구 5대 리그 팀 내 득점공헌도가 가장 높은 선수 ‘톱10’ 집중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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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유럽축구 5대 리그 팀 내 득점공헌도가 가장 높은 선수 ‘톱10’ 집중분석

2019-2020시즌 유럽 5대 리그(프리메라 리가, 프리미어 리그, 분데스리가, 세리에 A, 리그 앙)가 반환점을 맞았다. 이번 시즌에도 대도약을 이룬 젊은 선수나 화려한 부활을 이룬 베테랑 등 각국 리그에서 다양한 개별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가장 의지가 되는 플레이어는 누구일까? 이 글에서는 각 선수가 올린 골수의 팀 총득점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산출해 소위 ‘득점 의존도’가 높은 선수가 의지가 되는 선수이며 팀에 있어서 필요 불가결한 존재라고 파악했다.

과연, 어떤 결과가 되었는가? 이하 상위 10명의 선수를 랭킹형식으로 소개한다. (※이하 모든 정보는 1월17일 시점의 것, 괄호 안은 (소속클럽/국적/포지션/나이)

노리치 FW 테무 푸키.이미지 확대보기
노리치 FW 테무 푸키.

■ 10위=테무 푸키 (노리치/핀란드/FW/29세) 골: 9득점, 팀 총득점: 22득점, 팀 내 총득점비율: 40.9%

프리미어 리그 첫 도전이 된 올 시즌 개막 후 3경기에서 5골을 올리는 등 대폭발을 하며 8월의 리그 월간MVP에도 뽑히는 등 초반전을 뜨겁게 달궜다. 팀 내 총득점 비율은 40%를 넘어섰지만 팀 득점 순위 2위의 토드 캔트웰이 6골을 올리고 있어 결코 푸키의 ‘원 맨 팀’은 아니다.

바이에른 FW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이미지 확대보기
바이에른 FW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 9위=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바이에른/폴란드/FW/31세) 골: 19득점, 팀 총득점: 46득점, 팀 내 총득점 비율: 41.3%

올 시즌 분데스 리가에서 개막 11경기 연속골을 넣으면서 신기록을 수립했다. 전반전에서 득점을 올리지 못한 것은 4경기뿐으로 경이적인 페이스로 골을 양산하고 있다. 지금까지 19골은 팀 득점순위 2위의 세르쥬 나브리와 필리페 쿠티뉴(이상 6골)의 3배 이상의 숫자이다.
릴 FW 빅토르 오시멘.이미지 확대보기
릴 FW 빅토르 오시멘.


■ 8위=빅토르 오시멘 (릴/나이지리아/FW/21세) 골: 10득점, 팀 총득점: 24득점, 팀 내 총득점 비율: 41.7%

2015년 U-17월드컵에서 대회 득점왕에 오른 경력을 가진 오시멘. 이번 시즌부터 소속하는 릴에서도 유례없는 득점감각을 발휘하고 있다. 조나탄 이코네와 로이크 레미(이상 3골)를 크게 웃도는 팀 최다인 10골을 기록하며 지난해 여름 아스널로 이적한 니콜라 페페의 구멍을 메우며 신 에이스로서 군림하고 있다.

셀타비고 FW 이아고 아스파스.이미지 확대보기
셀타비고 FW 이아고 아스파스.


■ 7위=이아고 아스파스 (셀타 비고/스페인/FW/32세) 골: 7득점, 팀 총득점: 16득점, 팀 내 총득점 비율: 43.8%

리가 에스파뇰라에서 득점의존도가 가장 높은 선수가 이아고 아스파스다. 지난 시즌 스페인인으로 톱인 20골을 터뜨린 스트라이커는 올 시즌에도 팀 최다인 7골을 기록하고 있다. 2시즌 연속으로 잔류경쟁에 휩싸이고 있는 팀을 구하기 위해서는 등번호 10의 활약이 불가결이 될 것 같다.

아스널 FW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이미지 확대보기
아스널 FW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 6위=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아스널/가봉/FW/30세) 골: 14득점, 팀 총득점: 29득점, 팀 내 총득점 비율: 48.3%

알렉산드르 라카제트가 5골, 니콜라 페페가 3골에 그치고 있는 가운데 오바메양은 리그 2위인 14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11일에 열린 제22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 전에서 일발 퇴장으로 3경기 출전정지가 결정됐다. 팀 총득점의 절반 가까이를 벌고 있는 에이스의 부재는 챔피언스 리그 출전권 획득을 노리는 아스널에게 큰 타격을 줄 것이다.

라치오 FW 치로 임모빌레.이미지 확대보기
라치오 FW 치로 임모빌레.


■ 5위=치로 임모빌레 (라치오/이탈리아/FW/29세) 골: 20득점, 팀 총득점: 41득점, 팀 내 총득점 비율: 48.8%

현재 세리에 A에서 3위에 올라있는 라치오를 이끌고 있는 것이 임모빌레다. 제19라운드 나폴리와의 경기에서 기록한 득점으로 올 시즌 유럽 5대 리그에서 최고 빠른 속도로 20골 목표에 도달했다. 최근 10경기에서 11골로 기세가 그치지 않고 있으며 세리에 A의 클럽기록인 10연승 괴력에도 크게 기여했다.

스팔 FW 안드레아 페타냐.이미지 확대보기
스팔 FW 안드레아 페타냐.


■ 4위=안드레아 페타냐 (스팔/이탈리아/FW/24세) 골: 6득점, 팀 총득점: 12득점, 팀 내 총득점 비율: 50.0%

유럽 5대 리그 최소 12득점으로 세리에 A 최하위에 가라앉은 SPAL. 절반의 골을 만들어 내고 있는 것이 페타냐다. 지난 시즌 16골을 기록한 에이스는 최근 인텔과 로마 이적소문이 나고 있다. 그래도 본인은 “지금은 SPAL을 강등으로부터 구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코멘트하고 있다.

사우샘프턴 FW 대니 잉스.이미지 확대보기
사우샘프턴 FW 대니 잉스.


■ 3위=대니 잉스 (사우샘프턴/잉글랜드/FW/27세) 골: 14득점, 팀 총득점: 27득점, 팀 내 총득점 비율: 51.9%

2015년 여름에 가입한 리버풀에서는 결과를 낸놓지 못 했지만 지난 시즌부터 참여한 사우샘프턴에서 본래의 빛을 되찾고 있다. 이번시즌은 지금까지 14골을 기록하고 있으며 팀 득점순위 2위인 제임스 워드 프라우스(4골)보다 10골이나 많다. 부상이탈을 피할 수 없게 된 해리 케인의 ‘EURO2020’출전이 어려운 가운데 잉글랜드 대표 팀 발탁을 추천하는 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메스 FW 하비브 디알로.이미지 확대보기
메스 FW 하비브 디알로.


■ 2위=하비브 디알로 (메스/세네갈/FW/24세) 골: 10득점, 팀 총득점: 18득점, 팀 내 총득점 비율 :55.6%

리그 앙에서 유일하게 팀 내 득점의존율이 50%를 웃도는 것이 메스의 하비브 디알로다. 지난 시즌의 리그 두(프랑스 2부)에서 득점순위 2위 26골을 터뜨리며 팀의 1부 승격에 공헌했다. 이번 시즌은 지금까지 리그 5위인 10골을 터뜨리고 있으며 겨울 이적시장에서 첼시가 영입 제의를 보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뒤셀도르프 FW 루벤 헤닝스.이미지 확대보기
뒤셀도르프 FW 루벤 헤닝스.


■ 1위=루벤 헤닝스 (뒤셀도르프/독일/FW/32세) 골: 11득점, 팀 총득점: 18득점. 팀 내 총득점 비율:61.1%

이번 시즌 전반전 팀에 있어서 가장 의지가 되는 플레이어는 뒤셀도르프의 헤닝스였다. 독일과 잉글랜드 하부리그를 주전장으로 해온 그는 2016년 여름 뒤셀도르프로 이적했다. 3득점 이상을 넣은 동료가 없는 가운데 혼자 11골을 잡으면서 팀 내 득점의존율이 유일하게 6할이 넘는다. 1부 리그 잔류를 위해서는 고군분투를 계속하는 에이스의 활약을 빼놓을 수 없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