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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포르투갈 ‘레전드’ 루이스 피구 TV해설자 데뷔…빗나간 예측에 ‘망신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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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포르투갈 ‘레전드’ 루이스 피구 TV해설자 데뷔…빗나간 예측에 ‘망신살’

현지시간 6일 레알 마드리드-레알 소이에다드 전에서 TV해설자 데뷔를한 루이스 피구.이미지 확대보기
현지시간 6일 레알 마드리드-레알 소이에다드 전에서 TV해설자 데뷔를한 루이스 피구.

포르투갈 축구의 ‘레전드’ 루이스 피구가 현지시간 6일 열린 레알 마드리드-레알 소시에다드 전 방송에서 TV해설자로 첫 출연했다. 전 포르투갈 대표 피구는 DAZN의 스트리밍 송출중계에서 그의 축구에 대한 식견을 보여주면서 마드리드를 지지했지만 허를 찔리고 말았다.

피구는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를 강조하며 팀이 콤팩트해져 있어 실점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말이 떨어지자마자 레알 소시에다드는 4골을 몰아치는 골 잔치를 벌였다. VAR에 의해서 무효가 된 알렉산드르 이삭의 골까지 합치면 5골로 이 숫자는 지단이 감독으로 취임 2시즌 동안 최악의 기록이다.또 피구는 가레스 베일과의 관계에 대해 지단을 옹호했지만, 팀의 패색이 농후해진 1-4의 상황에서 베일은 경기장에서 귀로에 올랐다.

피구는 이에 대해 “패배 후 결단을 얘기하거나 코멘트하는 것은 매우 간단하다. 하지만 감독은 그 주에 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그것이 최선이라고 믿는다. 일이 잘 풀리면 아무도 안 나오는 플레이어를 비판하지 않는다”며 변명을 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