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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예정됐던 톰 크루즈 주연영화 ‘미션 임파서블’ 제7편의 촬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확대의 영향으로 연기됐다고 현지시간 24일 ‘The Hollywood Reporter’외 각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번 작품은 당초 베네치아에서 3주에 이르는 대규모 촬영을 예정하고 있었지만, 이탈리아 내에서 코로나19의 감염 확산에 따라 촬영이 늦춰질 수밖에 없게 됐다. 제작을 담당하는 미국 파라마운트는 미국 언론에 돌리고 “캐스트와 스태프의 안전과 건강 및 베네치아 현지정부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공적인 모임을 중단시키면서 예정됐던 3주간의 촬영계획을 변경 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번 연기에 따라 촬영스태프는 제작재개 때까지 귀가가 허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The Hollywood Reporter는 주연 톰이 촬영을 위해 이탈리아에 들어가지 않았다고 보도했으며 Deadline은 상황이 개선될 때까지는 미국 본국 또는 다른 나라에서 촬영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미션 임파서블’ 제7편은 전작에 이어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캐스트로는 톰과 함께 레베카 퍼거슨, 니콜라스 홀트, 헤일리 아트웰, 폼 클레멘티에프, 셰이 위검 등이 출연한다. 2021년 7월23일 전미 공개를 예정하고 있으며 2022년 8월5일에는 제8탄이 전미 에 공개된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