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삶을 둘러싼 다양한 당면 과제와 정책 논의

이날 간담회는 18세 선거권 도입에 따라 본격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한 ‘공직선거법상 미성년자 선거운동 제한 규정 삭제’ 등에 대한 이슈부터 △학생 인권보장 정책과 △입시 상담 및 진로 지원 확대, △‘청소년-청년’이 함께 하는 멘토링 사업 추진까지 청소년 삶을 둘러싼 다양한 당면 과제와 정책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능곡고 전 학생회장은 “현재 명목상 학생들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정책 제안 대회가 교육청 주최로 매년 한 차례씩 운영되고 있으나, 체험학교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청소년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기구의 신설과 청소년 사회참여 활성화에 대한 재정적 지원 체계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학생은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이 오히려 대학진학에 대한 정보 접근성이 떨어진다.”며,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이 대입을 준비하면서, 청소년 어느 사람도 배제되지 않는 입시·진학 지원 체계를 마련해주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장관섭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