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총선·평택] 미래통합당 평택(갑) 공재광 후보, 비전1동 ‘Vision2020’ 마을플랜 공약 발표

평택시장을 지낸 미래통합당 공재광 평택시갑 국회의원 후보는 4.15 총선 공식선거운동 이틀째인 3일 비전1동 ‘Vision2020’ 마을플랜 공약을 발표했다.
공재광 국회의원 후보는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으로 비전1동이 기존 ‘을’ 지역구에서 ‘갑’ 지역구로 편입되었는데, 사실 이와 같은 인위적인 조정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며 ”다만, 평택시장 재임 시절부터 비전1동의 현안들을 너무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유불리와 상관없이 뛰고 또 뛰겠다“고 말했다.

공 후보는 비전1동의 공약명을 ‘Vision2020’으로 명명하면서 “통복천과 배다리 저수지를 2급수로 개선하고 친수공간을 조성하여 주민들의 앞마당, 뒷마당을 확실하게 넓혀놓겠다”며 “보다 쾌적하고 건강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공 후보는 “평택중학교 이전 문제를 조속히 완수하고, 죽백초등학교 부근 통학길에 안전시설 확충 및 도로 확장도 추진하겠다”며 “아이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편의 시설도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 후보는 “동삭지구와 영신지구에 수영장, 체육시설, 작은도서관 등 주민편의시설을 확충하고, 그동안 잦은 민원의 대상이었던 버스노선을 재조정하여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한층 더 증진시키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공 후보는 모산골공원 조기 추진을 공약하면서 “평택지역 산림 비율은 전체 면적의 18%로 전국평균 63%보다 현저하게 낮은 수준”이라고 지적하며 “평택시민이 가까운 녹지공간에서 여유롭게 휴식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공원 확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wju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