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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영 왕실, 조지 왕자 샬럿 공주 코로나19 ‘슬기로운 격리 생활’에 로열 팬 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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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영 왕실, 조지 왕자 샬럿 공주 코로나19 ‘슬기로운 격리 생활’에 로열 팬 안도

코로나19에 대응 ‘슬기로운 격리 생활’을 하고 있는 조지 왕자(오른쪽)과 샬럿 공주(왼쪽).이미지 확대보기
코로나19에 대응 ‘슬기로운 격리 생활’을 하고 있는 조지 왕자(오른쪽)과 샬럿 공주(왼쪽).

영국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1만 명을 넘어섰고 찰스 왕세자에 보리스 존슨 총리도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등 비상사태가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동부에 있는 병장 암머홀에서 윌리엄 왕자와 캐서린 왕비와 함께 자율 격리 생활을 하고 있는 조지 왕자, 샬럿 공주, 루이 왕자는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듯하다.

캐서린비와 가까운 인물이 ‘Us Weekly’에 밝힌 바에 따르면 캐서린비는 아이들을 지치게 하지 않으려고 여러 가지 궁리를 하고 있으며 주말에는 케이크를 구워 함께 꾸몄다고 한다. 원래 조지 왕자와 샬럿 공주는 쿠키 만들기 등을 잘하는 것 같지만, 곧 두 살이 되는 루이 왕자가 가세하면 주방이 시끄러워지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지 않다. 또 정원에서 식재를 하거나 씨앗을 심는 등 자연을 가까이하면서 모두 격리 생활을 즐기고 있다고 한다.

휴교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조지 왕자와 샬럿 공주의 자택학습은 주로 캐서린비의 일이라고는 하지만 윌리엄 왕자도 확실히 서포트하고 있는 것 같다. 또 체조에 대해서는 조지 왕자가 샬럿 공주를 도와 옆 돌리기, 물구나무서기 등을 몇 시간에 걸쳐 함께 연습했다고 한다. 루이 왕자도 할 수 있는 것은 참가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 같다.

친구나 캐서린비의 부모들과는 ‘Face Time’으로 연락하고 지낸다고 하니 일반 시민처럼 자유롭게 바깥을 다니지 못하는 조지 왕자, 샬럿 공주, 루이 왕자에게 어쩌면 자주 격리 생활이 친숙해질지도 모르겠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