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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 코로나19 긴급생활지원금을 '더 어려운 이웃에게'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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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 코로나19 긴급생활지원금을 '더 어려운 이웃에게'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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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부산시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구민 모두에게 지급되는 '재난 긴급생활지원금'을 더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는 기부 릴레이가 펼쳐진다.

부산 사상구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2일 아름다운 사상 사람들의 코로나19 극복 이야기 '100일의 도전! 아름다운 기부 릴레이' 캠페인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기부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공무원이 '재난 긴급생활지원금' 5만원을 모금 계좌로 기부하고 구 홈페이지 또는 구 공식 SNS에 '코로나19 극복' 응원 메시지를 남기는 형태로 진행된다.

특히 SNS에서는 '#아무 하트_인증샷' 올리기 형태로 진행된다.
SNS에서 큰 인기를 끈 '#아무 노래_챌린지'에서 영감을 얻은 이번 캠페인은 '#아무 하트 응원 참여 인증샷' 해시태그를 달고 몸으로 하트를 만든 사진을 올리거나 기부 참여 댓글,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상품권을 지급한다.

기부에 참여한 사람들에게는 구에서 '아싸 제00호'('아싸'는 아름다운 사상 사람들의 줄임말)로 인증 번호도 부여한다.

연말정산을 위해 기부금 영수증이 필요한 분은 구 홈페이지에서 기부신청서를 내려받아 인적사항 등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아싸 제1호'인 김대근 구청장은 "재난 긴급생활지원금이 모두에게 5만원씩 지급되지만 5만원이 더 필요한 어려운 이웃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래 100년 사상을 향한 100일의 도전, 아름다운 기부 릴레이에 많이 동참해 '아름다운 사상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