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상철 감독님 힘내세요... 일본 J리그 요코하마 마리노스 역대 최고 외국인 선수 5인
이미지 확대보기인천 유나이티드 유상철(48) 감독은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췌장암 투병사실을 알리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병마와 싸워 이겨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사진=인천유나이티드프로축구단 힘겨운 암투병을 하고 있는 유상철 인천유나이티드 명예감독이 일본 J리그 요코하마 마리노스의 역대 최고 외국인 선수 5인에 선정됐다.
유 감독은 23일 일본 축구전문매체 풋볼채널이 뽑은 요코하마 외국인 선수 톱5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유 감독과 요코하마의 인연은 199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울산 현대 소속이던 유 감독은 그해 요코하마에 입단, 2년을 뛰었다.
풋볼채널은 유 감독을 두고 "골키퍼를 제외한 모든 포지션이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라면서 "1999년 중앙 미드필더 뿐 아니라 공격수로도 기용됐다. 2000년에는 17골을 넣어 우승에 기여했다"고 소개했다.
이후 가시와 레이솔과 울산을 거친 유 감독은 2003년과 2004년 또 다시 요코하마의 일원으로 활약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