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 데이터로밍 서비스 커버리지 확보로 고객만족도 제고
[글로벌이코노믹=노진우기자] 이제 스위스 제네바, 취리히, 베른 등에서도 LTE 데이터로밍 서비스가 상용화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스위스를 방문하는 여행객은 물론 비즈니스맨들도 편리하게 빠른 LTE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KT(회장 이석채)는 국내 처음으로 유럽국가에서 LTE 데이터로밍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스위스와의 LTE 데이터로밍 서비스 상용화는 아시아 국가와 유럽 국가간 이루어진 첫 대륙간 LTE 서비스로 상징적인 의미를 가질 뿐만 아니라, 이를 바탕으로 타 유럽 국가로의 커버리지 확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로써 해외를 여행하는 KT 고객들은 스위스, 필리핀, 홍콩, 싱가포르에서 LTE 로밍 서비스를 통해 스마트폰을 통한 길 찾기, 여행 정보 검색 등 필요한 데이터 정보를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LTE 데이터로밍 이용 요금은 3G 데이터로밍과 동일하게 통신사 중 가장 저렴한 패킷당 3.5원이 적용되며, “LTE 데이터로밍 5만원권” 상품 가입을 통해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LTE 데이터로밍 5만원권”은 기본 요금 5만원으로 5일 동안 3G/LTE 망에 상관 없이 150MB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KT Proudct2본부 이필재 본부장은 “아시아 지역에서만 제공하던 서비스를 유럽지역으로 확대하게 된 것을 계기로, 고객들이 더 많은 국가에서 LTE 데이터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