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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삼성전자, 애플에 모바일D램 공급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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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애플에 모바일D램 공급 재개

삼성-애플, 서로 소송 취하하는 등 '화해 행보'
삼성전자가 애플에 대한 메모리반도체(D램) 공급을 다시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애플인사이더 등 외신은 다음 달 9일 출시 예정인 애플의 아이폰6에 삼성전자의 D램을 탑재된다고 보도했다. 애플의 아이폰5·5S에는 SK하이닉스·엘피다(현 마이크론)가 D램을 공급했다.

애플은 삼성전자와 관계를 끊은 이후 안정적인 부품 공급 문제와 가격협상력 강화라는 문제를 고심해왔다. 모바일D램은 삼성전자가 세계 시장 점유율 1위(45.4%)를 차지하고 있다.

스마트폰의 CPU인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역시 내년부터 삼성전자와 다시 손잡는다. 내년에 출시되는 아이폰7에 삼성전자 AP가 탑재된다. 이는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14나노 핀펫 공정 테스트칩을 개발하는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또 삼성전자는 경쟁사에 비해 미세공정 수준이 높은 20나노급 D램을 생산 중이다. D램은 미세공정 수준에서 정보처리 속도와 생산가격이 정해진다.

최근 삼성-애플은 미국 외 지역에서 특허소송을 모두 취하하는 등의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 곽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