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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가전 밀레, IFA 2015서 스마트홈 생활가전 대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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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가전 밀레, IFA 2015서 스마트홈 생활가전 대거 공개

IFA 2015를 통해 소개하는 밀레 스타일리쉬 냉장고이미지 확대보기
IFA 2015를 통해 소개하는 밀레 스타일리쉬 냉장고
[글로벌이코노믹 김수환 기자] 독일 가전업체 밀레는 오는 4~9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5’에서 스마트홈 가전제품을 대거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밀레는 이번 IFA 2015에서 사물인터넷(IoT)·커넥티드홈 등 최신 기술과 가전제품 트렌드에 발맞춰 10년 이상 가전기기의 네트워크 상용화를 추진했던 노하우를 공개할 예정이다.

또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네트워크 연결성과 가전제품 각 기기간 호환성을 향상시킨 ‘밀레 엣홈(Miele@home)네트워크’ 시스템을 소개한다.

‘밀레 엣홈’ 앱은 밀레의 허니컴 드럼세탁기, 의류건조기, 식기세척기 등 가정에서 사용하는 가전제품의 작동 상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사용자가 스마트폰이나 PC와 같은 개인 단말기를 사용해 밀레 드럼세탁기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경우, 세탁 프로그램 선택부터 예약 세탁, 탈수 속도, 온도 조절, 세제 잔여량 확인 또는 구입 등의 기능을 원격으로 조정할 수 있다.

또 밀레는 효율적인 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IFA 2015에서 선보인다.

밀레가 공개하는 ‘스마트 스타트’(Smart Start) 에너지 관리 시스템은 날씨예보를 확인해 에너지 사용량을 조정, 계획, 설계한다. 아울러 전력사용량이 적고 전기요금이 가장 저렴한 최적 시간대에 가전제품을 자동으로 작동시켜줘 가전제품의 효율적인 사용 관리 및 에너지절감에 효과적이다.

밀레는 2단계 액체세제 자동투입시스템인 트윈도스(TwinDos) 기능을 장착한 신개념 허니컴 드럼세탁기 ‘W1’ 시리즈의 업그레이드 버전과 세탁력이 향상된 친환경 세제 ‘울트라페이스’ 세제도 선보인다.

이외에도 에너지소비량은 줄이고 집진력은 향상시킨 진공청소기 ‘에코라인 플러스’, 온도제어장치 기능을 겸비한 '프레스티지 인덕션', 도어 전면에 분필이나 액체형 마커로 표기할 수 있는 보드를 적용한 냉장고 '블랙보드 에디션', 전기오븐과 스팀오븐의 기능을 동시에 갖춘 '콤비스팀오븐' 등도 전시된다.
김수환 기자 k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