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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노트북 등 PC시장 진출 루머 ‘솔솔’ 성공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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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노트북 등 PC시장 진출 루머 ‘솔솔’ 성공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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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안재민 기자] 샤오미가 스마트폰 시장의 성공을 발판으로 2016년부터 데스크톱과 노트북 시장 진출까지 노리고 있다는 루머가 확산되고 있다.

9월 들어 중화권 IT매체인 디지타임즈를 비롯해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까지 이같은 전망을 내놓고 있다.

샤오미는 이를 위해 삼성을 통한 부품 수급은 물론 애플의 주요 생산 기지인 중국 폭스콘과도 협력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샤오미는 지난해부터 저렴한 가격과 뛰어난 디자인, 성능을 갖춘 스마트폰으로 두각을 나타내며 IT업계 태풍의 핵으로 떠올랐다.
샤오미는 특히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웨어러블 디바이스 미밴드, 샤오미 보조배터리, 공기청정기 미에어, 최근엔 4K UHD TV, 정수기까지 출시하며 종합가전업체로서 발돋움할 야심을 숨기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샤오미의 PC시장 진출 계획에 대해 오히려 늦어진 것이라는 평까지 나오고 있다.

다만 샤오미의 PC시장이 얼마나 흥행에 성공할지는 미지수라는 시각도 많다.

PC시장의 경우 삼성, LG, 애플의 고가격 시장부터 레노버, HP, 아수스 등 기존 중저가 업체들의 경쟁이 포화상태에 이른 상황이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의 경우 샤오미의 마진율은 거의 ‘제로’에 가깝다. 내수 시장의 박리다매 전략으로 점유율 확대에 우선했기 때문에 가능한 전략이었다.
특별히 내세울 기술이 없는 샤오미가 PC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려면 또 다시 가격 경쟁을 해야 하는데 단기적인 전략은 가능할지 몰라도 삼성, LG 등 주요 부품을 수급해야 하는 상황에서 장기적으로는 한계에 봉착할 가능성이 높다.

일각에서는 샤오미의 가격 전략이 다른 업체들에게 비용절감 압박으로 이어지며 시장 전반의 악영향으로 이어질 우려까지 낳고 있다.

샤오미가 가격 정책 이상의 특별한 무기로 또 한번 돌풍을 몰고 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안재민 기자 jae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