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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통법 시행 9개월' 휴대폰 판매량 전년比 8%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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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통법 시행 9개월' 휴대폰 판매량 전년比 8% 감소

[글로벌이코노믹 백승찬 기자] 휴대폰 판매량이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 시행 9개월 만에 110만대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전병헌 의원이 이동통신 단말기 제조업계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국내 이동통신단말기 판매 추정치' 분석 자료에 따르면 휴대폰은 단통법이 시행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1310만대 가량 판매됐다.

이는 단통법 시행 전 같은 기간(1420만대)보다 110만대(약 8%) 가량 줄어든 것이다.

전 의원은 "지난해 상반기(3~5월) 통신3사가 총 45일간 영업정지에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상반기(910만대 추정) 휴대전화 판매량이 지난해 상반기(980만대 추정)보다 70만대나 감소한 것은 단통법 시행 이후 단말기 판매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제조업계는 고가 프리미엄폰 판매 부진에 대한 우려가 매우 크고 소비자들은 단말기 출고가 인하 효과를 크게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며 "단말기 자급제를 확대해 소비자 선택권을 확보하고 경쟁을 촉발해 단말기 출고가 인하를 촉진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백승찬 기자 p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