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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로직, 세븐네트웍스로 사명 변경…"세계 선도하는 기업으로 키워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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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로직, 세븐네트웍스로 사명 변경…"세계 선도하는 기업으로 키워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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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나인 기자] 방송용 디스플레이 전문기업 티브이로직(TVLogic)은 세븐스타웍스로 사명을 변경하고 브루노 우(Bruno Wu) 양광그룹 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티브이로직은 10일 기업설명회에서 이날 오전 서울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사명 변경 등의 정관 변경, 이사 및 감사 선임을 진행하고 사명을 '주식회사 세븐스타워스(Seven Stars Works Co., Ltd.)'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사명을 바꾼 세븐스타웍스는 가상 현실 방송 장비 제조업, 가상 현실 방송 프로그램 제작업, 온라인 모바일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등 46개의 항목을 사업 목적으로 추가해 사업을 다각화할 방침이다.

새롭게 선임된 브루노 우 회장은 중국 최대의 미디어 사업가다. 배우자인 양란과 함께 지난 1999년 설립한 양광 그룹은 아시아 최대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투자 그룹으로 성장했다. 현재 중국, 한국, 미국 등 10개국에 진출해 있다.
양광 그룹은 향후 자사가 저작권을 보유한 콘텐츠를 활용해 지역기반 엔터테인먼트 사업(LBE, Location Based Entertainment)을 전개할 예정이다.

브루노 우 회장은 "양광그룹이 보유한 양질의 콘텐츠와 티브이로직이 가진 기술력이 결합되면 가상 현실 관련 장비 개발 및 유통 분야에서 시너지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해 투자를 결정했다"며 "티브이로직에서 사명을 바꿔 새롭게 태어난 세븐스타웍스를 앞으로 가상 현실 장비 및 콘텐츠 제작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업설명회에서 세븐네트웍스는 가상현실 관련 영상을 상영하며 가상현실 사업 분야 수익 창출에 대한 자신감을 표출하기도 했다.

이를 위해 미국 업체들과 협의해 UFC 시즌에 맞춰 내년부터 400명 수용 규모의 미국 최초 가상현실 극장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미국 레드카메라와의 협업 추진 등 가상 현실 장비 개발 및 유통 분야의 사업도 전개할 예정이다.

세븐스타웍스로 사명이 변경된 티브이로직은 지난 2002년 설립된 방송용 디스플레이 개발 및 제조 전문기업이다. 2011년 12월 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으며 현재 국내 주요 지상파 방송사뿐 아니라 영국 BBC, 미국 CNN, NBC, ABC, Disney, FOX TV, ESPN, HBO, 이탈리아 RAI, 독일의 ZDF 등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한편 이날 임시주총에서는 브루노 우 양광그룹 회장 외에 폴리 왕 선 세븐 스타그룹 최고운영책임자(COO), 이승환 알디파트너스 대표, 박승준 오이컴 대표가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김나인 기자 silk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