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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보조스크린에 스크래치패드까지...스마트커버 특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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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보조스크린에 스크래치패드까지...스마트커버 특허

[글로벌이코노믹 이재구 기자] 애플이 보조 디스플레이,스크래치패드는 물론 전원공급용 태양광패널까지 갖춘 아이패드용 스마트 커버 발명품에 대한 특허를 받았다.

미특허청은 애플이 지난 2011년 8월 11일 특허출원한 아이패드용 스마트커버에 대해 10일(현지시간)자로 특허를 부여했다고 발표했다.
이 고안품은 ‘플렉서블디스플레이가 달린 커버 부가장치(Cover Attachment with Flexible Display)’란 명칭으로 출원됐다. 기존 아이패드 스마트커버처럼 생겼지만 덮개 속에 보조 터치스크린, 스크래치패드,쿼티보드 등이 추가됐다. 이에따라 커버에 스타일러스 등을 사용해 필기할 수도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스마트커버를 덮은 상태에서 알림이나 메시지도 확인할 수 있다. 이 스마트커버는 4개의 단자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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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출원서의 그림은 아이패드 사용자들이 스마트커버 바깥 부분에도 필기를 할 수 있고, 손글씨를 텍스트로 전환시켜 주는 스마트커버의 스크래치패드 기능을 보여 준다. 이 기능은 스마트커버를 씌운 채 애플펜슬 및 그 무엇으로도 커버 위에 글을 쓸 수 있게 해 준다. 이는 아이패드 사용자들에게 나중에 할 일을 볼 수 있도록 메모를 할 수 있는 추가 장소를 제공해 주게 된다.

또한 이 스마트커버에는 보조 스크린이 붙어 있다. 이는 스크린의 한 면으로는 레퍼런스 데이터를 펼쳐놓고 다른 스크린으로는 업무용 작업을 하고 싶어하는 아이패드 사용자들에게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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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기존 스마트커버와 같은 스탠드기능 외에 스크린을 보면서 커버 뒷면 양쪽으로 손을 뻗쳐 터치방식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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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원서에는 스마트커버 표면에 아이패드 전원 공급용 태양광 패널이 있는 도면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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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구 기자 jk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