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4일 발표...태블릿-노트북 겸용 안드로메다 OS장착

안드로이드폴리스는 26일(현지시간) 복수의 개별 소식통을 인용, 구글이 다음달 4일 안드로메다 OS를 장착한 새 하이브리드 노트북을 발표한다고 전했다. 또 이 제품이 내년 3분기에 나온다고 밝혔다. 구글 미디어행사에서는 구글 픽셀폰,픽셀XL, 구글 홈, 구글와이파이, 데이드림뷰, 그리고 새로운 크롬캐스트 울트라 등도 소개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픽셀3는 마이크로소프트(MS) 서피스 태블릿과 애플 아이패드프로의 강력한 대항마가 될 전망이다. 바이슨의 두께는 10mm에 불과하며 스타일러스와 지문인식센서를 갖추었고 가격은 799달러(88만6000원)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의 노트북 겸용 태블릿 바이슨은 12.3인치 터치디스플레이에 인텔 m3, 또는 코어i5프로세서를 사용하며 8GB나 16GB 용량의 램, 32GB나 128GB 메모리를 장착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10시간의 배터리 수명, 스테레오스피커, 듀얼 USB C타입 포트, 스타일러스를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드로이드폴리스에 따르면 구글은 크롬OS 기능을 안드로이드OS에 녹여 넣는데 집중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안드로이드폴리스는 바이슨이 레노버의 요가스타일의 컨버터블 기기나 MS서피스같은 탈착식인지는 불분명하다고 덧붙였다.
이재구 기자 jk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