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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 '메시지 불능화' 문자메시지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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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 '메시지 불능화' 문자메시지 주의

대용량 파일 제공방식으로 퍼져
해킹당한 아이폰 메시지 앱. 사진=유튜브 이미지 확대보기
해킹당한 아이폰 메시지 앱. 사진=유튜브
[글로벌이코노믹 이재구 기자] 애플 아이폰 전 모델의 작동을 막는 문자메시지가 등장해 주의가 필요하다는 경고가 나왔다.

레드먼드파이는 29일(현지시간)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를 통해 퍼지면서 영구적으로 아이폰 메시지(Message)앱을 영구적으로 손상시키는 새로운 문자메시지가 등장했다고 전했다.

이 메시지는 iOS9에서 iOS10.2.1(베타1, 베타2)를 실행하는 모든 아이폰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메시지는 앱이 해독할 수 없는 거대한 파일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수행된다. 이에따라 사용자가 텍스트가 든 첨부파일을 열려고 하면 앱의 작동이 멈춰버린다.

멀티태스킹 페이지로 이동하면 화면을 스와이프 할 수 있지만 메시지 앱을 다시 열면 화면이 흰색으로 바뀌면서 홈페이지로 가게 된다.
결과적으로 이 악의적 메시지의 영향을 받은 아이폰 사용자들은 문자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업게 된다.
애플의 메시지 앱. 사진=애플 이미지 확대보기
애플의 메시지 앱. 사진=애플

하드 재설정을 통해서도 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며 여러번 전화를 켜거나 끄더라도 마찬가지다.

이 사이트는 만일 아이폰 메시지앱을 통해 용량이 큰 주소록 파일을 받게 되면 파일을 열려고 하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

보도는 애플이 이 위협 요소를 해결할 OTA를 보낼 가능성이 높지만 수신메시지에 대해 조심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 악의적 메시지는 지난 달 등장해 아이폰 속도를 늦추다가 결국 작동되지 않게 만드는 만드는 3초짜리 동영상 ‘VK.com’에 이어 나온 것이다. 이는 ‘goo.gl’ 또는 ‘bit.ly URL’ 단축키에 숨겨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의 해결방법은 하드웨어 재설정이었다.

아래는 새로이 등장한 악의적 문자메시지(MMS)에 해킹된 아이폰의 모습을 보여주는 동영상이다.

이재구 기자 jk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