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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드 압박 속, 동부대우전자 ‘협력사 상생 행사’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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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드 압박 속, 동부대우전자 ‘협력사 상생 행사’ 눈길

사드 배치 결정으로 중국의 한국 기업 때리기가 강도를 더해가고 있는 가운데 동부대우전자가 중국 협력사와의 상생 협력 행사를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동부대우전자의 한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피부적으로 와닿는 압박은 없다”며 “중국에서 20년 이상 생산시설을 가동해 왔고 협력사와의 관계도 좋은 상황”으로 연례적 일정 차원으로 봐달라고 말했다.

동부대우전자는 최근 중국 상하이 하이톤 호텔에서 ‘2017 협력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진균 부회장 및 본사 구매담당자와 중국 현지 협력업체 47개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동부대우전자가 중국 상하이 하이톤 호텔에서 최진균 부회장(좌측 3번째)이 참석한 가운데 2017 협력사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동부대우전자=제공이미지 확대보기
동부대우전자가 중국 상하이 하이톤 호텔에서 최진균 부회장(좌측 3번째)이 참석한 가운데 2017 협력사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동부대우전자=제공

회사측은 협업과 상호 소통강화,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구매 프로세스 정립 등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품질과 납기, 혁신 등 경쟁력을 평가해 성과가 우수한 7개 최우수 협력업체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동부대우전자는 중국에서 20년 이상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3년전부터는 중국내 판매도 진행해 왔다. 다만 전체 매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크기 않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지난 2007년부터 중국 상하이에 현지 구매 사무소(IPO)를 설치하고 중국에서만 200여개의 협력업체를 통해 중국 천진과 한국 광주, 멕시코, 말레이시아 공장 등에 연간 1500억원 규모의 부품 및 원자재를 공급하고 있다.

최진균 동부대우전자 부회장은 “국제경기가 크게 변동할수록 협력업체와의 관계는 더욱 중요해진다”며 “긴밀한 업무협력과 사업공조를 통해 동반 성장의 기회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규태 기자 al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