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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새 서피스프로5에 케이비 레이크”...USB-C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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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새 서피스프로5에 케이비 레이크”...USB-C는?

인텔 케이비 레이크 탑재로 성능 향상...기존 커넥터 고수
지난 2월 18일 프랑스 프레스페이지에 슬쩍 유출된 MS의 서피스프로5라는 사진. 사진=윈센트럴 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월 18일 프랑스 프레스페이지에 슬쩍 유출된 MS의 서피스프로5라는 사진. 사진=윈센트럴
[글로벌이코노믹 이재구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새 태블릿 서피스프로5에는 인텔의 새로운 케이비 레이크 칩셋이 적용된다. ‘MS커넥트’는 바뀌지 않는다.”

폰아레나·더버지는 6일(현지시간) 윈도 전문가 폴 써럿의 사이트와 트윗을 인용, 이같이 전했다.

이는 서피스프로5의 성능은 '코어 M3' 칩셋을 사용한 서피스 프로4보다 향상되겠지만 커넥터는 기존 MS 커넥터에서 변화가 없다는 얘기다. 성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지만 커넥터에 관한 한 C타입 USB 채택을 기대했던 고객들에게는 실망감을 줄 수 있다.

태블릿시장은 12개월 내외로 업그레이드되는 스마트폰과 달리 빠른 업그레이드주기를 갖지 않는다. 예를 들면 MS는 서피스프로3와 서피스4의 발표 간격이 17개월이나 된다. MS의 서피스프로4는 지난 2015년 10월 출시됐다. 시장에 선보인지 1년 6개월이나 지났다. 따라서 MS의 서피스프로5 태블릿의 최신 버전 발표가 점점더 임박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윈도전문가인 폴 써럿은 소식통의 말을 인용, 새로 나올 서피스프로5는 기존 서피스프로4와 비교해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서피스프로5의 큰 변화는 인텔의 케이비 레이크 프로세서에 의해 구동된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인텔 케이비 레이크는 14나노미터 반도체 공정에서 만들어졌다. 서피스프로5는 이 프로세서를 사용하게 되면서 코어 M3칩셋을사용한 전작보다 속도가 더 빨라지고 배터리수명이 늘어나게 된다.

반면 써럿은 “서피스프로5가 계속해서 고유의 서피스커넥트파워커넥터를 적용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는 MS가 서피스프로5에 C타입 USB(USB-C)를 장착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다.
사진=MS 폴 써럿은 자신의 트위터에서 발표를 앞두고 있는 서피스프로5에 케이비 레이크칩셋이 들어가는 외에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USB-C가 사용되는 대신 기존 MS 파워커넥트가 그대로 사용된다고 쓰고 있다. 사진=폴 써럿 트위터 이미지 확대보기
사진=MS 폴 써럿은 자신의 트위터에서 발표를 앞두고 있는 서피스프로5에 케이비 레이크칩셋이 들어가는 외에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USB-C가 사용되는 대신 기존 MS 파워커넥트가 그대로 사용된다고 쓰고 있다. 사진=폴 써럿 트위터

서피스프로4는 12.3인치 화면의 태블릿으로서 크기는 292.10 x 201.42 x 8.45mm이며 무게는 766g이다. 인텔 코어 M3칩셋을 사용했으며 해상도는 2736x 1824픽셀로서 랭용량 4GB, 내장 스토리지 128GB, 후면에 8메가픽셀, 전면에 5메가픽셀 카메라를 각각 장착하고 있다. 운영체제(OS)는 윈도10이다. 서피스프로4.
이재구 기자 jk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