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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휴머노로이드 로봇 ‘페퍼’ 국내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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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휴머노로이드 로봇 ‘페퍼’ 국내 상륙

LG 유플러스, 우리은행, 교보문고, 가천대 길병원, 롯데백화점, 이마트 등 6개사가 내달부터 소프트뱅크로보틱스의 인공지능 로봇 '페퍼'를 매장에 배치해 활용한다.이미지 확대보기
LG 유플러스, 우리은행, 교보문고, 가천대 길병원, 롯데백화점, 이마트 등 6개사가 내달부터 소프트뱅크로보틱스의 인공지능 로봇 '페퍼'를 매장에 배치해 활용한다.
[글로벌이코노믹 신진섭 기자] LG유플러스는 일본 소프트뱅크의 로봇전문기업인 소프트뱅크로보틱스가 개발한 인공지능 로봇 페퍼가 내달부터 자사 플래그십 매장, 금융, 서점, 의료, 유통 등 다양한 분야의 매장해 도입돼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페퍼를 도입하는 사업자는 LG유플러스를 포함해 우리은행, 교보문고, 가천대 길병원, 롯데백화점, 이마트 총 6개사다. 각 사는 자체 매장에서 향후 1년 동안 페퍼의 시범운영을 통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페퍼에는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AI(인공지능) 플랫폼이 최초 탑재된다. 인사, 날씨, 지식검색 등 다양한 분야의 대화와 맞춤형 상품추천 기능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페퍼를 다음달 11일부터 분당의 고객감동 플래그십 매장에 전시해 고객과의 대화는 물론 상담 대기 중 스마트폰, 멤버십 추천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내달 11일부터 본점영업부, 명동금융센터, 여의도금융센터에 각각 페퍼를 전시하고 창구 안내, 이벤트 안내, 상품추천 등 로봇 은행원 역할을 수행케 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로봇을 활용한 다양한 금융서비스도 발굴한다.

교보문고는 합정점에서 내달 11일부터 페퍼를 선보인다. 서비스 이용안내, 앱 소개, 도서추천(연령대별, 베스트셀러, 신간 추천), Fun기능(얼굴인식, 자연어 대화) 등 고객 접객 업무를 담당케 한다.

가천대 길병원은 의료계 최초 헬스케어 로봇으로 페퍼를 도입한다. 내달 11일 부터 본관 로비와 인공지능 암센터에 배치해 환자 응대와 건강정보 제공을 맡긴다. 향후 무균실, 중환자실 등 일반인 접근이 어려운 병실에 배치해 환자들의 신체적 건강과 마음을 돌보는 첨단 인공지능 병원을 구축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에 내달 1일부터 페퍼를 전시하고 개점행사에 참여시켜 개점인사, 댄스공연, 룰렛 이벤트 등을 선보인다. 페퍼는 본점매장 안내, 집객은 물론,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 기능을 활용한 외국인 고객 실시간 응대 역할까지 수행하게 된다.

이마트는 내달 17일부터 ‘스타필드 고양 토이킹덤’에서 페퍼를 활용한 로봇 도우미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마트 혁신 조직인 ‘S-랩’이 자체 개발한 고객 응대 프로그램을 페퍼에 탑재하고 상품 추천, 매장 안내, 음성 퀴즈, 연주와 놀이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