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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 선수들은 각 지역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선수들로 5개 포지션별 1명씩 선정됐다.
한국(LCK)에서는 ‘CuVee’ 이성진, ‘Ambition’ 강찬용, ‘Faker’ 이상혁, ‘PraY’ 김종인, ‘GorillA’ 강범현 선수가 선정됐다. 선수 투표를 통해 진에어 한상용 감독이 코치로 선정됐다.
롤 올스타전에 참가하기 위해 LCK 올스타 선수들은 인천공항을 통해 4일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발했다. 한국 올스타는 유럽 올스타-대만 올스타-터키 올스타와 함께 A조에 속했다. 첫 상대는 유럽 올스타로 오는 8일 오전 9시 15분에 경기를 펼친다.
중국(LPL)의 ‘Uzi’, 대만/홍콩/마카오(LMS)의 정글러 ‘Karsa’, 북미(NA LCS)의 슈퍼스타 ‘Bjergsen’, 유럽(EU LCS)의 ‘Rekkles’와 ‘sOAZ’ 등이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유럽의 ‘IgNar’ 이동근, 터키의 ‘Frozen’ 김태일 등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인 선수들이 외국인 신분에도 불구 뛰어난 실력을 입증하며 플레이어 투표에서 높은 득표를 차지하며 올스타전에 참가한다.
토너먼트 대진을 구성할 두 개의 조를 구성키 위해 각 지역 올스타 코치들이 자신의 지역을 제외하고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다른 모든 팀의 파워 랭킹을 작성해 이 랭킹을 바탕으로 조 편성이 이뤄졌다. 각 지역 팀이 자신이 작성한 랭킹에서 가장 순위가 높은 팀을 자신이 속한 조가 아닌 다른 조로
편성하는 방식으로 8개 팀이 A조 또는 B조로 나눠 자리했다.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LCK가 1번 시드를 받아 A조에 편성됐다. LCK는 다른 지역 중 LPL을 가장 강한 팀으로 선택해 LPL이 B조에 가장 먼저 편성됐다. 다시 LPL이 작성한 랭킹을 바탕으로 EU LCS가 A조로 편성됐다. 유럽은 여전히 라이벌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NA LCS를 B조에 편성시켰고, LMS가 A조, GPL이 B조에 편성됐다. 마지막으로 TCL이 A조에, CBLoL이 B조에 자리 잡았다.
올스타전에서 진행되는 지역대항전과 1대1 토너먼트 대진도 공개됐다.
지역대항전 조별리그는 8일과 9일 오전 8시 15분부터 4경기씩 진행됩니다(이하 한국 시간 기준). A조에는 LCK, LMS, EU LCS, 터키(TCL) 올스타 팀이, B조에는 NA LCS, 동남아시아(GPL), 브라질(CBLoL), 중국(LPL)이 속해 이틀 동안 단판승제 풀리그를 진행한다. 각 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4팀은 오는 10일 오후 12시 15분부터 진행되는 3전 2선승제의 준결승전에 진출한다. 마지막 결승전은 11일 오전 11시 15분부터 5전 3선승제로 치러진다.
1대1 토너먼트는 지역별로 2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각 지역별 2명의 출전 선수는 코치가 직접 선정하며 한국에서는 ‘페이커’ 이상혁 선수와 ‘프레이’ 김종인 선수가 참가한다. 8일과 9일 오후 2시 15분부터 1대1 토너먼트가 진행되며 결과에 따라 10일 오전 8시 15분부터 4강전이, 11일 오전 8시 15분부터 결승전이 진행된다. 이상혁 선수는 8일 1대1 토너먼트 첫 경기부터 나설 예정이다.
올스타전 모든 경기는 추후 오픈될 2017 올스타 공식 사이트를 통해서 시청할 수 있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