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콘(대표 김종현)은 자사의 O2O 결제 어플리케이션 ‘스마트플러스’에 국내 최초 선불형 암호화폐 상품권 에이다(ADA) 크립토카드의 충전 및 결제 기능을 추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기능으로 에이다 크립토카드를 발급받은 고객은 ‘스마트플러스’ 충전기능을 통해 캐시로 전환, 다양한 제휴처에서 결제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로써 이용자가 5만원에 크립토카드를 구매하면 충전 당시의 시세로 5만원의 가치에 해당하는 에이다가 구매되며, 시세가 하락해도 이미 충전한 금액만큼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사전에 구매한 암호화폐를 별도의 지갑에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원화로 결제된 금액만큼 선불카드에 입금되어 사용이 편리한 점도 호응을 얻고 있다.
스마트콘 김종현 대표는 “이번 충전 및 결제 기능으로 크립토카드가 혁신적인 암호화폐와 실물경제의 결제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많은 이용자가 크립토카드로 결제를 하게 될 경우, 글로벌 시장에서 암호화폐가 가지는 범용성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 스마트플러스는 크립토카드를 시작으로 글로벌 모바일 지갑결제 서비스를 구축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0월 실시한 에이다 크립토카드의 사전예약은 조기에 매진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으며, 실물 에이다 크립토카드가 발급되어 많은 이용자 층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경준 기자 k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