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개발사이자 유통사인 라이엇게임즈(한국대표 박준규)가 진행하는 ‘2019 스무살우리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의 결승전 대진이 확정됐다.
그리핀은 세미 프로 리그인 ‘LoL 챌린저스 코리아’ 출신으로 2018 LCK 서머에 처음으로 진출, 승격 첫 스플릿에서 준결승까지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2019 LCK 스프링 정규 리그에서도 기세를 이어가 15승3패, 1위의 성적으로 ‘어나더레벨’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이에 맞서는 SK텔레콤 T1은 지금까지 LCK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세운 ‘원조’ 어나더레벨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스프링 결승전은 SK텔레콤 T1의 8번째 결승전 진출이며 지금까지 6번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2019 LCK 스프링 우승팀에게는 우승 상금 1억원(총상금 2억9500만원)과 함께 LCK 대표로 5월 베트남과 대만에서 개최되는 국제 대회인 ‘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 출전할 자격이 주어진다.
결승전 중계진으로는 전용준 캐스터와 ‘클템’ 이현우, 김동준 해설위원이 참여해 흥미로운 진행과 깊이 있는 해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매 세트 후 진행되는 분석데스크 방송에는 김민아, 하광석, ‘매드라이프’ 홍민기, ‘캡틴잭’ 강형우가 모두 출동해 경기 내용을 심층 분석한다.
이외에도 결승전 진출 양팀 선수들의 결승전 각오와 재치있는 ‘트래쉬 토크’를 담은 인터뷰가 결승전 당일 방송될 예정으로 현장 관람객 및 시청자들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결승전 방송은 13일 오후 4시 30분부터 결승전에 오른 두 팀에 대한 분석데스크로 시작한다.
또한 코스튬 플레이어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운영되며, LoL 한국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면 '악의 여단 카밀' 스킨을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경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