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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5G 기반 스마트 건설 혁신 위해 5개 기업∙기관과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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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5G 기반 스마트 건설 혁신 위해 5개 기업∙기관과 '맞손'

한국건기연·현대건설기계·SK건설·트림블과 제휴, 스마트건설 혁신
10월 경기 연천 SOC실증센터서 ‘5G 스마트건설’ 현장 생산성 검증
드론 활용 측량·AI 기반 운영·IoT 측위센서∙실시간 영상 관제 등 접목
사진은 (좌측부터) 권수안 건설연 산업혁신부원장, 김광윤 SK건설 인프라O-E혁신실장, 최판철 SKT 기업사업본부장, 윤영철 현대건설기계 전무(기술개발본부장), Mark Nichols 트림블 부사장이 업무협약서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SKT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은 (좌측부터) 권수안 건설연 산업혁신부원장, 김광윤 SK건설 인프라O-E혁신실장, 최판철 SKT 기업사업본부장, 윤영철 현대건설기계 전무(기술개발본부장), Mark Nichols 트림블 부사장이 업무협약서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SKT


SK텔레콤의 5G 기술이 건설 현장에도 혁신을 일으키게 됐다. SKT는 건설업계 관련 기업기관과 ‘5G 기반 스마트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 건설 시장 확대에도 나선다.

SKT(대표 박정호)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현대건설기계, SK건설, 트림블 등과 '5G 기반 스마트 건설' 기술 혁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5개 기업∙기관은 연 12%씩 급성장하고 있는 세계 스마트 건설 시장에서 국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건설현장 전 과정에 5G∙인공지능(AI) 도입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들은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전방위적인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 SKT, 현대건설기계, 트림블 등 3개사가 맺은 업무 협약의 확장판이다. 특히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연구기관)과 SK건설이 새로 합류해 건설 현장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정부의 스마트 건설기술 연구개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5개 기업∙기관은 다음달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천SOC실증센터(경기도 연천군 소재)에서 기존 건설 현장과 스마트 건설 현장의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직접 비교 측정·검증하는 것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실제 현장에서 최적의 효과를 발휘할 기술 적용 단계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5G 기반 스마트 건설 기술에는 ▲드론 활용 자동 측량 ▲AI 자동화 장비 활용 시공 ▲사물인터넷(IoT) 측위센서와 실시간 고화질 영상 관제 등이 있다.

SKT는 통신 인프라 구축과 AI, IoT 기술을 제공한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연천SOC실증센터 내 실험 부지를 제공하고 실증 내용을 바탕으로 5G 스마트건설 기술 정착을 위한 정부 지원 정책과 제도 기반 확립에 나선다. 현대건설기계는 지능형 건설 중장비를 공급하고, SK건설은 비교 실험을 위한 건설 현장 시나리오 개발과 공사를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트림블은 건설현장 데이터 분석과 위치 정보 등을 활용, 건설 현장 전반에 대한 전문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들은 10월 실증을 시작해 평가실험결과를 연내 발표하기로 했다. 또 향후 5G 스마트 건설기술의 국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서비스 개발과 상용화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최판철 SKT기업사업본부장은 "스마트 건설 현장은 초저지연·초연결이 가능한 5G 네트워크가 필수"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각 분야 대표 기업∙기관들이5G와 최신 ICT 기술을 활용해 건설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은 물론 안전한 건설 현장 구축·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승헌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원장은 "스마트 건설 효과를 정확한 수치로 표현해 국토부 스마트건설 정책 추진 동력으로 활용할 것"이며 "공동 협력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대한민국 건설 기술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